오늘의 후기(일기)
오늘 원피스 입으면서 커피를 흘려 친구를 급하게 불러 옷을 빌려 입고 기다리다 연락와서 금방간다고 집에서 기다리라했는데 말안듣고 밖에서 기다리다 30분을 기다렸다...
차안에서 저만 그렇게 느껴진걸수도 있지만 어색하게 노래만 들리고 시선도 느껴지기도 해서 먼저 물어봤습니다
저번에 날 좋아한다고 하는게 믿기지 않고 장난 없이 사실이냐고 하니깐
누가 그런걸로 좋아하는 사람한테 장난치냐 그리고 그런 장난은 하는거 아니다라고 하더군요.
저는 연애는 안해 봤지만 그런 장난은 겪어본 사람으로서 두려웠는데
그렇게 진심으로 말하는 얼굴을 보니 걱정이 사라지더라고요
나같은 애가 왜 좋냐라고 물어보니깐
잘 웃고 뭔가 챙겨줘야 할거 같고 눈이 자신도 모르게 저를 따라간다고 하더라고요
오랜시간 봐오고 했는데 진심이 느껴져서 사귀기로 했습니다.
고백들을때 부터 궁금했었는데 언제부터 좋아한거였냐 라고 물었더니 초등학교 4학때부터라고 하더라구요
오랜시간 좋아해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서로 웃다가 노래틀고 노래 부르며 공원에서 사진도 찍고 놀고 먹고 했습니다 ㅎㅎ
그리고 엄마한테 전화해 사귄다는거 말하고 11시전에는 집에 데려다준다는 약속을 하고 집에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