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모찌 0

2020.10.04기록 시작

서모찌님의 생일특집으로 좀 잡다한거 많이 가져왔습니다.

일단 먼저 모찌님 진심으로 생일 축하드립니닷!

ㅓ... 생일 하면 생각나는 뭐가 많죠?

그 탄생화, 탄생성좌 등등 그래서 그거 다 다루기로 했습니다.

10월 04일에 해당하는 탄생화는 '홉(Hop)'

맥주중에 호프맥주라는녀석에 그 호프 맞습니다.

>이미지 : Google

장미목에 속하는 호프는 기후나 토양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자라며 2.5에서 10센치 크기의 솔방울모양으로 자랍니다

맥주에 넣으면 맥주의 쓴맛을 담당하며, 맥주에서 특정 박테리아의 증식을 억제해줍니다.

맞다 꽃말 뺴먹을뻔;;

꽃말은 "순진무구"라는데 먹찌님이랑 솔직히 말해서 전혀 상관없어 보이기도 하는데... 뭔가 밸런싱을 해주자면

쥰내 캡사이신 손에 찍어서 눈이랑 귀에 푹찍하는거마냥 맵고 ㅗㅜㅑㅗㅜㅑ하기도 하고 가끔 좀 순딩순딩한 누님이니까 탄생화 꽃말로 순한맛 넣어서 밸런싱을 하는거 같기도 하고....^^7

사실 꽃가지고 뭐 해볼랬는데 능력밖이라 패쓰

그래서 탄생석으로 넘어감

결론부터 말하면 둘다 비싼 보석이에요

'오팔(Opal, 좌)' 이랑 '토르말린(Tourmaline, 우)'

그 오팔은 중학교때 오팔 결정만들기 실험 해봤었는데 그때 기억 좀 되짚으면 저렇게 자연적으로 빤짝이게 하는게 되게 힘들다 하더라고요? 결론은 먹찌님한테는 사치다!

탄생성좌에 관련되 신화는 구전이다보니까 왜곡이나 아본 판본같은게 너무 많아서 공통되는 부분만 요약하면 인간들끼리의 살육이 도를 넘자 그리스신들은 올림푸스로 가고 정의이 여신만 남아 인간들을 끝까지 믿었으나 인간들의 도가 지나쳐져서 정의의 여신도 어쩔 도리가 없어 자신의 상징인 천칭을 하늘에 걸고 스스로 별이 되었다고 하네요

사실 천칭자리는 전갈자리에 집게부분에 해당하는 별자리였는데 나중에 따로 분리해서 별개의 별자리로 구분했다고 합니다.

정의의 여신가지고 그림하나 뽑아볼라고 그냥 스케치만 메다닥 했는데 너무 맘에 들어서 그대로 그렸으요ㅋㅋㅋㅋ

직각어깨 다리라인 ㅗㅜㅑ

라틴어에서 정의는 iustitia인데 이 명사의 유래가 정의의 여신인 iustitia(아이우스티티아/유스티티아/저스티티아 다 됨) 에서 오고 이게 영어에 juctice(정의)가 됐으요

그래서 정의의 여신을 라틴어로 쓰면 정의의 3인칭 단수 속격어미 붙이면 dea iustitiae (직역하면 여신 정의의 이지만 라틴어는 정해진 어순 없으므로 정의의 여신이라고 해도 무관)

문장 하나 만들어보면

Mozzi dea iustitiae est! - 모찌는 정의의 여신이다!!

그냥 사실 그림자랑하고싶어서 어그로 오지게 끈거임ㅋㅋㅋ

이런그림체는 컴으로 그려본건 처음이라 좀 안뽑힐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잘나와서 안도함(그 천칭들고있는 손 삐꾸난건 봐주세요)

서양꺼만 하면 아쉬우니 동양꺼도 좀 하자면

말띠 모찌니깐 메버릭을 쓰까주면

말머리모찌

그리고 신윤복의 미인도를 좀 쓰까주면

살짝꿍 이런느낌인데 이건 나중에 다시 선 트레이싱 해서 그려봐야긌다

이정도쯤?

+)특별편이니 특별히 부록도 넣었음

이건 사실 비정기시리즈 8편으로 올라갈거였는데 처음 그리던날에 프로그램 터져서 그리던거 다날아가서 다시그린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