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끝났네요…
일단 제가 정말 좋아했던 작품이었습니다 던전속사정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춘자라는 캐릭터의 존재만으로도요.
그래도 마지막인김에 솔직히 말하자면
여러모로 아쉬운 마무리네요.
꽤나 작품초반부터 나와 큰 떡밥으로 여겼던 편지도,
그래놓고 주술핵으로 힘을 봉인한다는 전개도,
춘자가 대단장이 되자마자 참철단을 해체하는 것도…
특히 군대가 없으면 대륙은 누가 지키지…
제 예상과는 많이 빗나가서 김이 샌 것 때문인지
아니면 진짜로 영 아쉬운 결말인건지
감성때문에 가늠은 안 갑니다 사실.
그래도 이 던전속사정이란 작품은 정말로 재밌었어요.
19년도 6월말에 시작해서 24년도 3월 중순에 마무리된 이 작품에,
19년도 2월에 태어난 춘자라는 캐릭터에,
정말 진심을 다해서 작품을, 캐릭터를 좋아했고 사랑했습니다.
그래서 더욱 아쉽네요.
더이상 이 작품을 보지 못한다는게.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작가님!!
댓글 0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