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생레바 0

시네마천국(1988)

영화 이름만 들어봤지만 정작 이 띵작 영화 안본 트수들에게 간략히 설명하자면

이 할아버지는 영화 속 키스씬이 나오면 검열을 위해 종을 울려서 지적하는 할아버지입니다. 종이 울리면 필름을 짤라서 키스씬을 잘라내는 역할을 하는 겁니다.

마을 사람들이 영화 보며 즐길 때 이 할아버지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가치관 때문에 검열을 하는거죠. 영화 시대적 배경을 따지자면 아마 당시 사회적 분위기에서 비롯한 가치관인데, 요즘 보면 이기적인 가치관이죠

영화를 보다 보면 이 할아버지가 웃는 장면이 나올 때는

요상한 편집으로 검열한 장면이 지나가고 관객들이 짜증낼 때.

혼자 'ㅋㅋㅋ xxxx들' 이러면서 자신만의 만족감을 얻는 겁니다.

영화 등 예술 작품을 접할 때 즐거움을 얻는 방식이 일반적인 대중과 다른 사람들

(물론 체르노빌 레꼬단이 일반적인 대중이라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정신적 만족감을 남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얻는 사람들

검열의 기준은 각자 다르겠지만, 알고보면 비슷한 사람들

이게 요즘 시대적 분위기도 하죠. 

대 PC 시대

미국 현지에서 영화 조커(2019)에 불편해하는 사람들

자신들이 만든 영화가 흥행하지 못하면 '이게 다 시대적인 분위기 때문이다' 이러면서 불편해하는 사람들.

최근 영화 미녀 삼총사(2019) 감독 인터뷰 보면 불편해하는 정신이 다 드러나죠.

개그 만화에도 불편해하는 사람이 많아져서 개그가 예전처럼 약해진거. tv나 유튜브 예능도 마찬가지이기도 하고.

한국에도 사례들이 많지만 논란이 될거 같아 적지 않습니다.

레바 방송이 본래 씹덕들을 위한 야짤 그리기 방송이긴 하죠. 

그런데 19금 시청관람 제한이 걸린 성인 방송에서도 이런 제한이 필요한가 생각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트코 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가차없이 정지 먹이기도 한다는데

이건 트코 한정 문제가 아닙니다. 트위치가 노답인거죠. 일관성 없는 기준.

모두가 불편해하지 않고 즐길 수 있기를 바라며

생각 없이 막 쓴 글이라 두서가 없음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