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막 대학생이 된 한 학생입니다 제 고민은 제가 집착이 너무 심해서 인데요
한 한 달 정도 같은 과 동기 누나랑 제가 계속 챙겨주고 밥도 같이 먹으면서 썸을 탔는데 (내생각엔)
문제는 Mt에서 시작되었습니다
Mt에서 다른 남자가 누나를 챙겨주기 시작한 거 입니다. 그래서 저는 저를 더 이상 찾지 않고 다른 남자들과 히히덕 거리고
다른 남자 무릎에 자는 등 다른 남자가 제 자리를 아무렇지 않게 차지하는 것을 보고 화가 나서 삐져서 안 챙겨 줬더니 왜 자기를
안 챙겨 줬냐고
장난스럽게 말을 하더군요. 전 어이가 없었지만 좋아하니까 그 날 저녁에 술 마시고 노는 걸 포기하고 그 누나를 챙겨주기로 마음을
단단히 먹었죠. 그래서 저는 그 누나 옆에 앉아 게임 순서가 다가오면 일부러 틀려 술도 마셔주고, 그 누나가 취했다 싶어서 일부러 빠져 그 누나가
잘 잘 수 있게 이불도 5겹 덮어주고 (전 한 겹 덮었다 감기 듦) 마시는 숙취 해소제와 삼키는 숙취 해소제를 그냥 줬습니다.
솔직히 그 날 저녁 같이 잘 때 고백을 하려 했지만 간신히 참았습니다. 그렇게 다음날이 되고 저한텐 챙겨줘서 고맙다는 말은 1도
안하고 그저 다른 남자들과 계속 히히덕 거리고 Mt가 끝나고 놀러 가는 등 저는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이에 저는 제가 챙기는 걸
어필을 하는 등 티 냈지만 돌아오는 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저를 거리를 두더군요. 그 사실을 누나가 춥게 입고 와서
학과 단톡방에 춥다 하길레 옷을 빌려드릴까요 라고 톡을 보내니 괜찮다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알고 보니 저는
거절하고 다른 친구에게 나중에 옷을 빌려 달라 했더군요 (우연히 알음) 통해 오늘 정확하게 알았습니다. 이제 저는 그 누나와
어떻게 지내줘야 그 누나와 저한테 민폐가 되지 않고 지낼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런 저의 집착은 어떡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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