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홈플러스 4층에 있는 에슐리 가는중..
이때까진 덤덤 했습니다..ㅠㅠㅠ
에슐리 앞에서니 손이 떨리고 숨이 가빠지고 불안하고 부끄럽고 ㅎㄷㄷㄷ 앵글 촛점 나간거 봐요
입점해서 자리 배정받으면서 찍은 메뉴바 사진.. 부끄러워서
호다닥 찍었더니 이역시 앵글이 나갔더군요.. 흑흑
여기 인증샷이요.. 안그래도 부끄러운데 준비했던 붓펜도 놓고와서
펜도 홀직원한테 빌려가지고 부끄러워서 글씨가 개발새발..
ㅠㅠㅠㅠㅠ 닉네임(두부빛벚꽃)과 주아님 익구님 잘먹을게요 ㅋ 라고 적었습니다..
첫 접시는 칠리크랩, (흰살생선)피쉬라따뚜이, 콘치즈, 볶음밥 3종류중 한가지(이름 기억이 안남)
마라 마파두부-이거 맛있었음 다시먹을랬는데 계속 품절되서 한 번만 먹어봄..ㅠㅠ 역시 두부단
그리고 파프리카 시즈닝 뿌린 마요맛나는 콘피자(이름기억안남)으로 시작했습니다!
간만에 간 것도 그렇고 혼밥 불안증세로 인해
제가 먹은거의 3배정도 메뉴가 있었는데 익숙한것만 먹어서 메뉴가 다양하게 안나옵니다.. 흑흑
첫 접시 비우면서 정면샷 찍은 사진.. 이때까지만해도 몰랐습니다 제 옆자리가
동창생이었던걸.. 몰랐어야 했음.. 이 이후로 더 긴장+쪽팔려서
메뉴 중복이나 옛날에 먹었던 메뉴가 잦게 등장합니다..
아쉽게도 딸기페스티벌은 2월중순 부터 라더군요
암튼 먹기시작 !!
흰살생선 라따뚜이(생각보다 부드럽고 맛있었음)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 사과채 들어간 닭고기 겨자샐러드(주아님이 좋아할만한 맛입니다)
자메이카? 볶음밥
약간 짭짤한 고명 올라간 이름모를 샐러드
콤비네이션 피자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 쫄면
갈비맛 나던 탕수육볶음
강정맛 김말이(원랜 쌀떡볶이도 같이 있으나 배를 위해 떡은 거른다)
오징어 초무침+곤약국수, 마요맛 나는 콘피자
콘치즈, 자메이카?볶음밥, 시그니처 메뉴중 하나인 쫄면
이름모를 샐러드 1가지, 녹차 한 잔
마지막으로 먹은 접시 호이안 볶음밥과 마요맛 나던 콘피자와 강정맛 김말이
그리고 병아리콩샐러드랑 꿀로 범벅한 모둠감자튀김, 후식용 크림브륄레, 파인애플
그리고 먹다 만 녹차
다먹고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집가다가 이대로 돌아가면 다소과한 만복감에 잠들까봐
다시 뒤돌아서 강변으로 향했습니다
길가다가 만난 포메 잡종같이 생긴 녀석
지나가다 쪼그려서 쓰다듬어주니
뒤에 주인 아조씨두고 자꾸 내 앞에서
알짱대던 녀석 ㅋㅋㅋ
총총총
겨울이라 그런가 강물이 그나마 좀 맑아졌습니다 :3 잔잔하게 물소리가 들리니 좋더군여
목적지인 한빛탑과 견우직녀다리 ㅋㅋ 하아아안참 옛날 대전기념건축물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