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일찍은 아니고 넉넉히 30분 전까지 도착해서 리허설 부터 보려는
그럴듯한 계획을 가지고 출발을 했지만.. 어림도 없지!
1호선 타고 오는데 파업 여파인지 오후 시간대 배차 간격 30분 넘어감 엌 ㅋㅋ루ㅋㅋ..
9전정거장을 봤을때의 ㄷㄷ
다른길을 모색해 보려 했으나 그럼에도 기다리는게 가장 빨라서 BibleThump
그냥 집에 갈까 생각했는데 나왔으면 얼굴이라도 뵙고 가자라는 심정으로 결국 기다려서 갔습니다.
부랴부랴 내려서 뛰어서 주문 부르실때 도착했습니다.
한곡도 못 들을 줄 알았는데 주문, 별빛비행, SOS 3곡 들어서 개꿀..(꿀이 맞나?)
뛰어와서 헥헥 거려 감상을 잘 했다고 할 순 없지만..
작은 무대긴 해도 라이브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ㅎ
그리고 그레님 MC보셔서 작년 생각나서 반가움 마음을 전했습니다(아 물론 혼자 생각으로..)
ak홍대 마스코튼가? 무대 뒤 캐릭이 귀여워서
나인님 무대를 하는데 미모님도 노래 들으려고 들어가시지 않고 따로 옆에 나와 있으셔서
싸인이나 사진 부탁을 드렸습니다만..
노래들으시는데 방해하는거 같아 머쓱..
글씨 못 쓴다고 하시는데.. 글씨를 못 쓰는 사람이 봐서 그런지 귀엽게 잘 쓰시는거 같은데 ㅎㅎ
싸인 또 바껴서 물어보니 실시간으로 바뀌는 중이라는.. 매번 싸인이 한정판인가.
셀카봉을 들었음에도 사진 찍기가 어렵다(타이밍 잡기도 그렇고..)
장난 스러운 이미지가 좋아서 요걸로..
화질이 좀만 더 좋았으면 아쉽당..
사진기 사기는 부담되서 인덕션을 샀는데.. 라이브포토로 해버렸넹 ㅋㅋ
(움직이는 사진으로 화질이 떨어짐.. 동영상 느낌)
지하철 늦어서 늦게 왔네 머네 약간 말을 했는데
투정 같은 말도 다 친절히 받아주시고 걱정해주셔서
고마우면서도 참 대단하신거 같던..
지하철로 언짢았던 마음이.. 노래와 친절함으로 힐링되어 집에 돌아왔습니다.
다음에 또 힐링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길 기다리겠습니다.
별빛비행을 최쉰곡이라 설명한게 약간 짠내 느낌 났는데
최쉰곡 갱신 빨리 하실 수 있기를 ㅋㅋ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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