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_ 0

저번주에는 잘 모르고 와나나님이 있다고 꼬신 어느분 덕분에 잘 모른채 도착했지만 이번주는 제대로 미모님과 헤일님 이아람님의 공연을 보고자 홍대 AK&에 방문했습니다. 저번처럼 다리아프게 서서볼까봐 걱정했지만 다행히도 앉을 자리가 있었습니다. 앉아서 보니까 많이 편했네요. 옆에 앉아계셨던 doublex0516님께 가방을 지켜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처음으로 헤일님 공연을 볼때 분위기가 어색했습니다만 매우 매력적이었고 마지막 곡을 들을때 목소리의 성량이 매우 아름다웠습니다. 

둘째로 이아람님의 공연을 봤는데 전에 그분의 노래를 들어본적은 있었지만 실물로 보는것은 처음이었습니다. 파도라는 곡이 처음에는 여름에 어울리는 곡이라 했는데 오늘같이 날씨가 따뜻한 날에도 어울리는 곡이었습니다. 

미모님의 진행은 깔끔했습니다. 사실상 단독 진행임에도 부드러웠네요. 그리고 모바일 전광판 원래는 저번주처럼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 있을줄 알았지만 이아람님의 세션분들이 들어오셔서 거의 다 끝나서 하게 되었습니다. 웃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 끝나고 autograph와 사진을 저번주 처럼 요청드렸는데 짜증내지 않고 웃으며 받아주신 미모님과 유성펜과 미모님이 편하게 사인해주실수 있는 판을 제공해주신 면윗도리님께 감사드립니다. 제 이름도 다음번에 오면 물어보지 않아도 써 주실 수 있겠죠? 

아 미모님을 방문한 모카? 팬네임 맞니요? 모카분들 중에서 저만 선물이 없어서 매우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다음에는 마음 뿐만 아니라 현물도 가져오겠습니다. 혹시 제 한국어 발음이 부정확하다던가 이 글도 포함해서 의사소통이 통하지 않는다면 죄송합니다. 

미모님 매우 귀여우시고 예쁘시고 사랑스러우시고 어려보이세요 한 21살이라고 해도 모를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빛 미 모 ♥

추가) doublex0516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