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누나 0

방송 시작 제목 : 혼밥 시엉~ 냉면 좋아 ~ <-띄어쓰기 진짜 넣으심

방송 시작 시간 : 오후 7시 56분

1.묘하~

방송 시작 전에 제목을 보고 냉면 먹방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냉면 봉지와 함께 등장했습니다.

원래는 짜장면 탕수육을 먹고 싶었지만 내일 할머니와 같이 먹으려고 대신 냉면을 시켰답니다.

효녀 미야오..BloodTrail 

2.피냉면+떡갈비+김치만두 먹방

만두로 얼굴가리기

와앙~

화요일 탕짜면, 수요일 60계 윙봉&똥집세트에 이어 오늘 냉면까지! 3일 연속으로 먹방하는 미야옵니다.

오늘은 냉면 구성이 참 괜찮게 왔네요. 구성도 흐트러지지 않고 정갈하게 왔습니다.

떡갈비는 정말 두툼하고 만두도 크고 속까지 실하네요 ㅗㅜㅑㅗㅜㅑ...

먹는 걸 보다 보니 저녁을 먹었는데도 배가 고파져서

내일은 참을 수 없겠네요 저도 차가운 면 요리에 뜨거운 찐만두 먹어야겠습니다.

3.룰렛+수다

그릇을 치우러 간 사이 트수들이 룰렛을 엄청 돌려놨습니다.

근데 거기서 귀요미송이 2개나 걸렸네요. 으악 내 귀!!

그 와중에 난민이 왔는데.... 또 귀요미송이 걸려버립니다.

3개가 하루에 걸리는 게 말이나 됩니까?!

아무튼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룰렛 벌칙도 수행하면서 소화 다 시켜가는데

갑자기 한 영상 도네가 들어옵니다.

지난 2주년 방송 때 나왔던 이 레전드 짤을 그린 스케치 영상이네요.

금손 트수 덕분에 눈호강했습니다. 미야오도 감동 엄청 받은 것 같아요.

트씨씨 콘테스트에도 출품하신다는데, 좋은 결과 있어서 묘뱅송이 널리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4.A Dance of Fire and Ice

화난 거 아님 집중하는거임

룰렛에서 관짝겜 1시간이 당첨되었는데, 금요일은 신작 스토리 게임을 해야 하고 토요일은 휴방입니다.

그래서 오늘 배그 하기 전에 딱 1시간만 하기로 했는데

얼불춤이 선정되었네요.

아직 9스테이지 이후로 새 스테이지는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뭘 해야 할까 고민을 하다가

이전에 스테이지 등불 3개를 다 못 모으신 것 같아서 그걸 추천해봤습니다.

다행히 비어있는 스테이지가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1시간 내에 깨기 적당해보였는데,

초반 1~6스테이지는 고인물 미야오에게는 쉬웠지만 7 8 9스테이지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성과는 조금씩 내면서 마무리합니다.

마지막으로 6스테이지부터 하나씩 내려오면서 추억돋는 되돌아보기 시간을 가졌는데

이걸 어떻게 깼을까 싶은 배속 스테이지들이 되게 많았습니다. 역시 몸이 기억하긴 해도 안 하다 보면 잊어버리나 봅니다.

오랜만에 봐서 재미있었어요.

5.배그->롤체->배그

제목이 왜 이렇냐면... 게임이 2번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원래는 배그를 할 시간이지만 얼불춤을 1시간 넘게 해버리면서 배그 할 시간이 줄어들었습니다.

처음에 돌린 룰렛에서 롤체가 걸려서 롤체를 하려고 했는데, 미야오가 갑자기 배그가 하고 싶다면서 트수들이 투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배그가 당선되면서 결국 배그를 하는 미야옵니다.

그리고 오늘 배그 기록이 보고서로 작성되는 일은 없었습니다.

얼불춤에 모든 힘을 쏟아낸 미야오는 이어지는 배그에서 거짓말같이 아무것도 하지 못했습니다.

농담이고

오늘 눈 컨디션 많이 안 좋은 것 같은데 얼불춤에 끝까지 집중하셨고, 그게 배그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눈 건강도 생각하면서 하시길 ㅠㅠ

6.롤체 시참

그렇게 배그를 마치고 남은 시간 롤체를 하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미야오까지 셋만 참여했지만, 중간에 호스팅이 들어오고, 광고를 보고 사람들도 좀 들어오면서

그 다음 판에는 챌린저 둘, 마스터 하나가 낀 초호화 라인업 시참이 완성되었습니다.

그 사이에서 챌린저랑 마스터 모두 싸대기도 한대씩 때리고, 꼴찌도 하지 않은 미야오가 대견했고

초밥 하나도 안 먹고 모두 랜덤으로 가져가는데도 원하는 템과 조합을 맞춰가는, 마지막까지 남은 두 챌린저도 정말 멋있었습니다.

배울 게 많은 오늘 롤체였습니다.

7.방종타임

되게 길게 느껴지는 오늘 방송도 막바지를 향해 갑니다.

가기 전에 아까 들어왔던 팬 영상을 다시 한 번 틀어보네요.

색이 입혀지고 생기가 돌고 영상과 서로 페이드 인-아웃 되면서 마지막으로 살아있는 미야오가 되는 연출이 정말 멋있습니다.

아무튼 진짜 길었던(1시 반까지 함) 오늘 방송의 마무리는? 

호스팅입니다.

호스팅 받은 만큼 다른 방송에도 베풀어주는, 아낌없이 주는 미야오는 이렇게 오늘 방송을 마무리했습니다.

뿅!

오늘 방송을 보고 느낀 점

느낀 점을 이미 다 본문 중간중간에 넣어버려서 더 쓸 말이 있을까? 싶네요 ㅋㅋㅋ

먹방, 3개의 게임, 시참, 호스팅 그리고 팬메이드 영상까지... 너무 알찼습니다.

혹시 미야오 전생에 배스킨라빈스 알바생이었어요? 어떻게 이렇게 한 방송에 콘텐츠를 꽉꽉 눌러담을 수 있는 거예요?

기억에 오래 남을 방송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도 방송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오뱅알! 내일 뵈어요 묘빠트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