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에 일어날려고 알람까지 맞춰놨는데
전철교각 아래 차를 세워놨더니 시끄러워서 6시 40분쯤 눈이 떠집니다.
그런김에 냅다 집에 올라와서 재급유하고 서울로 다시 출격합니다.
전보다 인원 늘어서 신경 많이 쓰던데 별탈없이 끝났읍니다.
쫄보가 전화 돌려가면서 예약도 하고 선물도 준비하고
이 악물고 참으면서 내 눈치보고 자기 생고기 씹은 묘바보도 수고했읍니다.
태풍을 뚫고 먼 거리 행차하신 참가자분들도 고생하셨읍니다.
역시 행사는 주酒님과 함께 해야 신나는군요.
전처럼 길게 후기를 남길까 했는데 후기도 많고
저는 구면의 썩은물이기 때문에 여기까지만 쓰겠읍니다.
어젠 선도 열심히 넘나들며 딜까지 넣었으니 만족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주지육림 환상의 나라 화이팅ha0205POO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