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주말에 완전히 쉴 수 있게 되었다.
오늘은 그 첫날이다
남들은 쉬는 날이면 밖에도 좀 나가고 사람도 만나고 하지만
나는 오늘 너무 쉬고 싶었다
그래서 정오가 넘을 때까지 잠을 자고
잠깐 일어나서 밥을 먹은 다음 다시 잠들었다.
자다 일어나보니 시간은 7시 반
잠만 자느라 배도 고프지 않아서 대충 씻고 나가서 복권을 사왔다.
5천원짜리 로또는 낙첨되었지만, 응원하는 야구팀이 이겨서 기분은 좋았다.
하지만 오늘 미야오 방송이 없어서 너무 허전하다 8ㅅ8
일할 땐 일하면서 토요일의 허전함을 그나마 다른 걸로 잊을 수 있었는데,
이렇게 공백이 크게 느껴질줄은 몰랐다.
어제 방송 제대로 못 봐서 더 그런 것 같기도 하고...ㅠㅠㅠ
그래도 내일이면 다시 방송 볼 수 있으니까 좀만 기다려야지
내일보장 미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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