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구독을 5개월째 갱신하네요.. 시간 참 빠릅니다.
낮잠 자다 늦게 들어갔는데 정말 오랜만에 미야오가 배그를 하고 있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너무 반갑게 맞아주셔서 오늘 무슨 날인가 싶었습니다.
1. 오랜만에 하는 배그 덕분에 흥이 났다.
2. 알콜이 좀 들어갔다.
3. 어쩐지 오늘 예쁘게 입고 오더라니 미야오가 아니라 쌍둥이 언니였다.
4. 미션이 걸려있어서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졌다.
처음엔 2번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4번이었습니다.
3개월? 4개월 연속으로 굳히기 들어가는 회장님의 도네 ㅎㄷㄷ
기분이 엄청 좋은 이유가 있었군요 ㅋㅋㅋ
탑텐도 연속 2번 들고 배그 감 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역시 미야오는 배그 할 때가 가장 재미있습니다.
배그하다가 갑자기 배가 고파져서 컵누들을 끓여오겠다는 미야오.
근데 소주 반병도 같이 가져왔습니다.
왜 갑자기 술이지 했는데 주말에 피부과 가기 때문에 술을 못 마셔서 미리 마셔두겠답니다.
처음엔 딱 두 잔만 먹겠다고 약속했지만 마시다보니 세잔 네잔이 넘어갑니다.
그 뒤로는 족발을 먹느라 보지 못했는데, 트수들 후기를 보니 잘 마시고 기분좋게 간 것 같네요. 다행입니다.
오늘은 운동방송인데 어제 들어간 알코올 다 땀으로 나오길 바랍니다.
이따 방송에서 봐요 묘빠트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