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낮잠을 못 자서 집에 와서 눈 좀 붙이고 나니까
8시가 되어 있었다.
이틀만에 캠방하는 묘누나는 어째서인지 더 예뻐져 있었다.
그리고 오버워치 배치를 보고 있었다.
1승 4패라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후반부에 접어든 배치.
결과가 궁금했지만 화상영어를 하러 잠시 다녀와야 했다.
역시 패배요정이 떠난 자리엔 행운이 찾아온다.
막판 5연승을 기록하며 배치 결과를 6승 4패로 뒤집어버렸고,
미션도 16만원이나 수금하며 햇장님의 회장 연임에 쐐기를 박았다.
그러고 나서 시작한 배그
나는 엄마가 늦은 밤에 김밥을 싸주셔서 동생과 함께 그걸 먹느라 방송을 보지 못했다.
방종 직전에 갑작스레 하게 된 저스트 댄스 나우.
게임기와 소프트웨어를 구매하지 않아도 핸드폰으로 간단하게 체험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포인트인 것 같다.
밤이라 묘누나가 좀 자제한 것 같지만 저녁에 맘놓고 젓댄하는 묘누나를 기대해보고 싶다.
내일은 안과 다녀오고 보컬레슨 받고 하면 시간이 좀 애매할 수도 있겠다. 아마 2부쯤 들어올 것 같은데...
그래도 결석은 안 할 거다
오뱅알! 묘빠트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