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고마운 팬분들 안녕하세요 러끼예요
이른 새벽부터 글을 썼었어요
벌써 방송을 한지도 542일째네요
2018년 7월 14일부터 했었는데
지금은 벌써 2020년 1월 7일이네요
시간 참 빠르다라는 생각이 엄청 들어요
햇수로 트위치에서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는데
웃는 일도 많았었지만 그보다 우는 일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남 몰래 방송 중에 숨 죽여서 운 적도 많고
방송 끄고도 울음이 멈추지 않았던 적이 많았던 것 같아요
저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많아지면 마냥 행복할 줄만 알았고
제가 열심히만 하면 다 잘 될 거라는 생각으로만
항상 앞만 보고 뛰어온 것 같아요
지옥 같았다면 너무 지옥 같았던 2019년이었던 것 같아요
항상 저보다 남을 먼저 생각을 해줬었고
남이 다치지 않게 스스로 제 자신을 나쁘게 몰아가게 하거나
혼자서 남들이 보지 않은 곳에서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젠 제 자신 먼저 돌보려고 해요
네, 제 방송은 오늘 여기까지 일 것 같아요
방송을 키면 항상 예뻐해주시고,
방송을 키면 항상 칭찬해주시고,
방송에서 항상 같이 있어주시고,
다 너무 감사했습니다 정말
별 거 아닌 돌맹이 같은 삶이었는데
다이아몬드처럼 반짝이게 살게 해줘서 고마워요
보답을 이런 하찮은 글 몇 조각으로 결국 이렇게 전해드려서 정말 죄송해요
그리고
처음도 지금도 항상 사랑해요
정말 많이 고맙고,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해요
방송에서의 러끼는 사라지겠지만
예쁜 추억 조각이 되어 항상 옆에 있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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