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득아 900여일 동안, 너한테 채팅도 막 치고 그랬는데 다 받아줘서 고마웠다.
갱생레바를 통해서 트위치와서 너를 통해 트위치에 빠져들게 되었다.
너를 처음 보게 되었을 때가 내가 첫 직장을 구했을 때인데 난 어느새 내 밑에 여러사람을 거느린 조장급이 되어있네.
스트레스 받으면 와서 채팅 치고 있으면 "라은아 안녕! 뽀뽀할때혀넣어줘 안녕!" 거리면서 반갑게 반겨줘서 고마웠다.
이렇게 즐겁게 인터넷 방송을 본 적이 없을 정도로 행복했고, 도네 많이 못해서 미안했다.
언제나 함께 일줄 알았는데 너도 너의 미래를 위해서 과감한 결단을 내렸을텐데 징징거려서 미안하다 마음에 담아 두지마라.
너와 함께한 시간이 너무 귀하고 즐거웠다.
이 글을 쓰니깐 너와 함께한 추억들이 지나간다.
득나우지뉴 클립을 보고 팔로우 하게 되어서 득설공주로 막 웃으면서 채팅치고
너가 하스스톤 전설런할때 내최대실력 100위 안에 들었다 자랑하고.
농사합방도가고, 와나나 괴식합방도 보고 그 사건도 겪고 너와 함께 희로애락을 다 즐겼던 것 같다.
방송 마지막날 웃으면서 헤어지고 싶어서 미리 글 남기는거다.
마지막날 보자.
결혼식하게 되면 트게더에 남겨줘라 최소, 일주일에 한번씩 득게더 들릴테니깐, 늦어도 결혼식 한달 전엔 말해줬으면 좋겠다.
상득아 사랑한다 그동안 고마웠다 고생많이 한만큼 앞날은 더 찬란하게 빛나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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