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년이나 지났네요
트게더 광고보고 막 유입했을땐 뭐 하시는 분이시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목소리가 좋아서 팔로 눌렀던 기억이 아직도 나네요 ㅎㅎ
그렇게 하루 이틀 며칠씩 오다보니 어느새 토착민이 되버렸죠? 구독해서 고정지출 늘어나 버렸죠? ㅋㅋㅋㅋ
농담이구요, 이롱님에게 쓰는 돈은 아깝지 않읍니다. ^^7
문득 글쓰니까 예전 생각이 나네요.
방송 하시면서 우실때 많았잖아요.
그 시절엔 이롱님이 울었나는 말을 듣고 제 마음이 그렇게 편하지 않았어요. 참 이상하죠?
얼굴 한 번 본적도 없고 안지 몇년 된것도 아닌 정말 극단적으로 말해서 남인데
웃으실땐 같이 웃고 슬퍼하시거나 마음이 안좋으실땐 같이 슬퍼하고
화나실땐 같이 화내고...정이 든다는게 이런건가 싶기도 하네요.
트위치만 본지 꽤 오래됐는데 항상 전 채팅도 안치고 그냥 말 그대로 '보기만 하는' 그런 시청자 였는데
이상하게 이롱님 방송만 오면...애착이 가더라구요.
그냥...그랬어요. 동갑이라서 동질감? 도 들고 친구 같기도 하고
'이 사람이 잘 됐으면 좋겠다' 라는 응원하는 마음이 크네요 지금은 ㅋㅋㅋㅋ
매니저님이 바뀌고 닉네임이 바뀌고 캐릭터도 예쁘게 바뀌고 (미드너프는 아쉽긴 합니다만, 그래도 확실히 주인닮아 이쁘긴 하네요 ㅎㅎㅎ)
1년이라는 시간동안 참 많은것이 바뀌었네요.
그래도 이롱님은 자리에 계속 남아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자주 들어오지도 못하고 도네도 그렇게 잘 쏘는것도 아니고 그냥 흔하디 흔한 트수 중 1명이지만
오면은 인사해 주시고 안부 물어봐 주셔서,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솔직히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앞으로 1~2년 안에는 저희 뿐만 아니라 다른 유입들이 늘어나서
최소 중견기업정도의 시청자를 끌어 모으실거 같아요.
충분히 포텐이 있는 이롱님이기에 말씀드리는거에요 ㅎㅎ
그러니 지금처럼, 앞으로도 쭉 뱅송해 주시면 저도 참 행복할거 같아요.
지난 1년간 고생 많으셨고, 앞으로의 시간도 잘 부탁드립니다.
글이 많이 두서가 없어졌네요 히히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스트리머 천일홍님에게
드리는 글
3줄요약
1. 목소리가 좋아서 팔로우 했었음
2. 토착민이 되버림
3. 그간 고생하셨고 앞으로의 시간도 잘 부탁드림
삐리바라뽕 씀 ^^7
댓글 0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