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앰비션님을 알게된건 초등학교 5학년때 학교가 끝나고 책가방을 싸메고 pc방에 갔을때 제 친구들은 한창 유행하던 롤을 키더라고요 그러면서 유튜브였던걸로 기억하는 영상을 하나 틀더니 앰비션 카직스 펜타킬~이라고 갑자기 한 놈이 말하길레 카직스는 뭐고 앰비션은 또 뭐지 ? (당시 롤은 안 하고 버블파이터를 많이 하던 기억이 나네요)하면서 저도 옆에 껴서 영상을 봤어요 당시에 롤에 흥미가 없던 저에게 정말로 영향이 컸던 장면이에요 그걸 보고 저는 와 나도 저렇게 하고싶다하면서 앰비션님 따라서 카직스만 하고 스킨도 사고 midkingking계정 검색해서 리플레이도 보면서 카직스연습도하면서 앰비션님에 대해서 알아가며 프로경기도 챙겨봤어요. 당시 최고라고 평가받던 앰비션 선수가 페이커선수에 등장으로 몰락 한 몇개월후에 친구가 블레이즈가 SKT T1 K이겼다는 소리에 진짜? 이러면서 드디어 설욕을 갚았나하면서 기뻐하는 찰나에 K말고 S이겼다는데 ? 말에 실망도 하고 정글 포지션 변경 후 정글 데뷔전 카직스하셨던거 기뻐하기도 하고 당시 프로 경기는 잘 안챙겨봤는데 (너무 제게는 수준이 높은 경기라)다시 보게됬을때가 삼성 롤드컵 선발전때 친구가 선발전에 카직스나왔다는 소리에 한번 챙겨봤는데 거기서도 앰비션님이 3세트부터 교체출전하여 선봉장 역활을 하며 오랜만에 4세트에서 평가가 좋지못하던 카직스픽을 하고 캐리했을때 정말 그때 좀 많이 울컥했어요. 미드에서 슬럼프이후 정글로 포변하시고 처음으로 13스프링 카직스 펜타킬이후로 이렇게 임팩트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퇴물이라는 소리마저 쏙 들어가게 활약해서 정말 너무 기뻐서 오랜만에 생방송으로 롤드컵선발전부터 롤드컵 결승까지 쭈욱 하루도 빠짐없이 삼성경기 생방송으로 보고 마지막 결승전상대가 SKT로 선택됬을때 드디어 오래동안 앰비션님 선수경력에 악연이던 SKT에게 복수하나싶으면서 제발 우승하기를 기도하면서 살떨리면서 봤어요 그리고 우승했을때 정말 너무 기뻤습니다 뭔가 드디어 이 자리에 서게 되셨구나하면서 옛날부터 응원하던 선수가 드디어 자신으로부터 시작된 전설을 꺽고 정점에 서니 정말 한편의 드라마?영화를 정주행한거같았어요 고2 겨울방학에 학원끝나고 집가던 버스에서 은퇴기사읽고 질질짜던 기억나네요 . . 앰비션님은 제 인생의 롤모델입니다 항상 존경하고 새로운 시작에 주저하지않는 모습에 배우고갑니다 앞으로도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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