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a971014 0

안녕하세요 뉴콩이들!

당신들 한명한명이 모여서 어느새 천명이 되었어요!

음음 원래는 이벤트도 없을 예정이었고, 딱히 신경쓰지 않으려고 했어요!

그런데 막상 1000이라는 숫자를 보니까 우와.. 멋있다 어떻게 천명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거지? 생각도 들고

알잖아요 다뉴니 아싸인거! 그래서 우와.. 천명..으아아악 짱이야 싶더라고요! 

제 연락처만 봐도 50명 근처인데!! 그래서 급하게 이벤트도 준비하고 다시 막 팔로우 수 보고 호옥....기뻐요!

저를 항상 찾아와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제 멘탈에 따라 기분 좋은 방송도 되고, 우울한 방송도 되고, 살벌한 방송도 되는데 그냥 다뉴니라는 이유만으로 찾아와서 자리를
지켜준다는게 얼마나 기쁜일인지 몰라요 정말!!

게다가 라디오 방송으로 시작해서 요즘은 게임만 하는데도 불구하고 자리를 지켜주시는 뉴콩이들도 너무 감사해요!

사실 좀 고민이 많았어요. 요즘들어 시청자수를 토대로 롤만 하게 되는데 그래도 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게 맞지 않을까.
오토체스도 아예 접어버렸고, 배그를 할때면 채팅도 적고 시참도 적고 시청자 수도 롤 할 때보다 적고. 배그를 잘 하는것도 아닌데 이런 나를 어떤 매력을 느끼고 올까. 시참이 없는 방송을 하게 된다면 그래도 방송을 보는 시간이 아깝지 않게 만들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 등등!
계속계속 고민이 많지만 그래도 한동안은 롤 시참을 계속하지 않을까 싶어요!
새로 도입한 챔프와 라인 포인트가 뉴콩이들에게 재미있게 느껴지는 것 같은데 그걸 모르는 사람들과 돌리기에는 너무 민폐인 것
같은 픽이라.. 허허허 그래서 뉴콩이들에게는 미안하기도 하지만 시참으로 계속 할 예정이에요!

그리고 알고 계실분들은 알고 계시겠지만 제가 약 한달동안 유럽여행을 가기로 했었는데 취소했어요! 이런저런 사정들이 겹쳤고 그로 인해 방송에 대해 좀 더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고 더 열심히 하고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요즘 방송에서 느껴지실지 모르겠지만 가족들과 같이 살고있는 다뉴니의 방송에는 생활소음들이 겹쳐요. 그렇다고 아아앙!!나 방송하자냐!!!! 다 쉿해!!!!!!! 가만히 있어!! 이럴 수는 없잖아요! 제가 뭐 10분 20분 방송하는게 아니고 몇시간씩 하다보니까~
그래서 저는 자취를 생각하고 있어요! 뭐 빠르면 3~4개월 이내일테고 늦어도 6개월 이내에 자취를 하고싶어요. 그러려면 보증금과 월세 등등을 위해 자본이 있어야하겠죠?! 그러니까 저는 다시 알바를 시작할 예정이에요! 알바를 시작한다면 다시 방송시간이 2~3시간 정도로 줄어들 수도 있어요 ㅠㅠ 그건 매우매우 미안해요..! 하지만 그것만 참으면 자취하면서 방송을 편하게 많이많이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자취하고도 알바를 해야할 수도 있겠지만요!

으악 뭐랄까 방송에서 얘기하면 이런저런 사정으로 듣지 못할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트게더에 한번 써봤어요! 기나긴 글을 읽게 해서 미안하기도 하지만 당신들께 꼭 전하고 싶은 말은 맨 위에 적어놨으니까 상관 없어요!

뉴콩이들! 어떻게 보면 어린 다뉴니를, 다른 면에서 보면 든든한 다뉴니를 항상 찾아와줘서 고마워요. 그리고 나 이모 아니야!
그대들이 모여서 밝게 비춰주는 그 자리들이 너무 빛나요. 항상 고마워요 정말로! 제 방송에서 하는 나작트가 어쩌면 선 넘는 걸 수도 있는데 웃으면서 넘어가줘서 고맙고, 오히려 나작트를 좋아해주는 것도 고마워요. 가끔 제가 멘탈이 팍! 나가버려서 바로 선그어버리는 경우도 있는데 상처 받았을텐데 계속 자리를 빛내주는 것도 너무너무 고맙고 미안해요.
바빠서 출석체크만 하고 간다고 미안하다고 하는 경우들도 있는데 오히려 바쁜 와중에 날 찾아주는게 더 고마운거죠!
뉴콩이들의 현생에 제발 문제가 없길 바라고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너무 무리하지말고!

뉴게더는 다른 스트리머분들의 트게더에 비해 비활성화 되어있지만 이 글만큼은 아름다운 그대들이 꼭 읽었으면 좋겠어요!
내가 당신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고마워하는지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정말!!

모든 뉴콩이들을 현실에서 알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그대들의 인생에서 그대들이 얼마나 예쁜지 알았으면 좋겠어요!
당신 너무 아름다워요. 오늘 하루도 빠이팅하고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은 하루가 기다릴거예요.
아침부터 혹은 하루를 마무리하고 이 글을 다 읽어보느라 고생했어요. 

예쁜 당신들처럼 더 예쁜 방송이 되기 위해 나도 더 많이 노력할게요! 내 방송을 계속 찾아와줘서 고마워요.
그리고 이런말 어?? 방송에서 하기 좀 부끄렁.. 가족들도 듣고 어?? 방송에서 해봐야 실시간 채팅으로 막 어휴 왜이러실까 이럴거잖음!! 퉤퉤퉤퉤퉤

대써 방송중인데 자꾸 다른곳 보다가 걸리기만 해봐 콱 혼난다?!
봄인데 가끔 덥다고 얇게 입지말고 아침저녁으로 아직 추우니까 따뜻하게 입고!
울 뉴콩이들 긴 글 못 읽는데 여기까지 읽어줘서 고마워요!

글고..나 원래 글 못 써.. 기승전결 없어도 그냥 알아들어요..ㅎㅎ 

ps. 금요일에 인싸짓 좀 그만해라.. 시청자 수가 당신들 인싸라고 증명해준다... 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