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10시부터 플포에 도착해서 놀았습니다.
혼자서 노니깐 다른거 말고 2인용 게임이나 보드게임 못한게 아쉽더군요.
그래도 저는 정말 재밌게 놀았습니다.
오전 10시에 도착해서 유비트 간단히 하고 비트세이버 줄 기다렸는데...
10시 48분에 줄을 서서 오후2시 넘어서야 한판했습니다.
대충 2시간 30분 기다렸군요. ㅎㅎ....
그래도 2판 가능해서 참고했는데....진짜 꿀잼이었습니다!
그리고 저 하기전에 어떤 꼬마애(7살 추정)가 비트세이버하는데
노래로는 KDA 했는데 엄청 잘하더군요.
난이도 익스퍼트로 했는데 미스 20개냈나...그거 빼고 다 맞추더군요.
엄청난 고수였던 꼬마아이...
그리고 은발의 어르신(!)도 비트세이버 하셨습니다.
티자체가 펌프옷을 입으신 범상치 않은 분이었습니다.
...창피하지만 저보다 비트세이버 잘하더라고요.
어찌저찌 비트세이버 했는데 기다린 보람만큼 재미있었습니다.
타격감도 좋고 게임자체도 충분히 훌륭하더라고요.
그 이후 밥먹으려고 푸드코너 찾고 있는데 중간에 재미있는거봤습니다.
중화기로 전투하는 게임인데 이벤트가 아닌 직접 군인코스프레한 5분이 모여서 게임하니 정말 웃겨서 찍었습니다.
이러니깐 많은 분들이 오셔서 구경하시더라고요. ㅋㅋㅋ
그 후 밥먹고 이곳저곳 돌다가 림뽐님께 부탁받은거 드리고
롤경기도 보고 인디게임하는 곳 구경하고 네코제도 잠깐 가고
다 둘려보지도 못 했는데 오후 5시가 금방 되더라고요.
그 때 떠나서 집에 도착하니 8시 30분이었습니다.
다음에 갈 때는 평일에 휴가내고 갈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