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탕은 잘처리하시고 잘 쉬시고 계신지요...저도 오늘 사서 고생을 하다 왔더랬죠...
일단 오늘 전주에 치즈콘서트 예매를 해놓은게 있어서 오늘은 근처에 어디 놀러갔다가 콘서트보고 오자고 생각하고있었는데요...원래 계획은 전주가는길에 공주 부여 들러서 무열왕릉 낙화암 보고 갈려고 하다가....얼마전에 해남 고구마빵 이야기가 나와서...급 틀었습니다...
아무리 시간계산을해도 아침 일찍 출발해야되서...어제 엄마죽고 아빠죽고하는거 보다가 먼저 일찍 자러갔네요...그래서 아침에 출근하는 느낌으로다가 7시에 깼길래 호빵2개 쪄먹고 8시에 출발합니다...
일단 목포는 포기하고 해남부터 찍고 가는데요...아침부터 운전을 쭉하니까 졸려요...군산휴게소가서 20분 잡니다...그담에 출발을 하는데...
뭔가 구름사이로 홀리한 빛이 내려오네요...안자고 계속 달렸으면...저 빛따라 승천했을지도 몰랐겠네요...(졸음운전 위험합니다...)
암튼 해남 도착을 합니다...
잤던 20분빼면 딱 5시간걸렸네요...
몽소베이커리는 하나로마트 안에 있어요...
보이는 빵이 전부구요...
빵하나마다 잘라서 맛보게 해놨어요...대부분 맛있어요...좋은빵집이지만 멀어서 문제입니다...
이렇게 샀습니다...가격은 저기 단지바나나 빼고 15000원...
고구마빵 자른거입니다...(삼립호빵은 크기비교용...) 안에 속이 고구마고 빵은 찹쌀떡같이 쫀득한거고 보라색 가루같은게 뿌려져있는 형태입니다...맛은 어느 빵집에서도 먹어보지 못한 맛이고...맛도 좋아요...
일단 빵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어디가볼까 고민하다가 결국 땅끝을 가기로 합니다...
경치 좋죠?
전망대 있으나 입장료가 천원이고 딱히 밑에서 보는거랑 차이가 없을거같아서 패스합니다.
근데...밑으로 가면 탑이 있데요...찐땅끝점을 찾아 내려갑니다...
찐땅끝을 봤네요...돌아갑시다....
길이요...저한테 왜이러는걸까요...20분정도 올라가야되요...저런걸...
암튼 땅끝도 찍었겠다...이제 전주로 올라갑니다...
시간이 좀 남았길래 저녁을 먹고 콘서트들어가기로 했습니다...전주는 역시 콩나물국밥이죠...
전북대 앞에서 한그릇 호로록하고 드뎌 갑니다...
콘서트끝나고 사인회까지 하신...하지만 줄이 길죠? 안받고 사진만찍고 갑니다...왜냐구요? 갈길이 멉니다...전주에서 집까지 200키로거든요...
그래서 집도착은 밤11시입니다...날짜안넘기고 들어왔네요...
결론...오늘 15시간동안 850km 운전하고 치즈콘서트 보고왔다...어...죽겠어요...운전 오래하면 죽을거같네요...내일 부활하도록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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