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포터님 안녕하세요 두둥이 여러분!
올 한해도 벌써 마무리가 되네요.
오늘 통상적인 신년인사들을 보니 숨이 턱 막히더라고요.
신년에도 행복한 일들 가득하라고 하는데
올 한해 힘들었던 기억들이 가득했어서 그런지 새해에 어떤 소망을 바라야할지도 그려지지 않아 또 한 살만 먹는구나 올 한해를 잘 보낸게 맞나 이런저런 생각에 제 시간만 달리지않고 멈춘것 같아 한 해가 바뀌는게 실감이 나질 않네요.
그렇지만 지금 있는 곳에서 서 있는 것만으로도 힘든시기 충분히 잘 버텨왔다고 저와 여러분들 모두에게 말해주고 싶어요. 금전적으로 어려우신 분들, 진로/직장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 마음이 외롭고 우울한 분들, 건강이 나빠지신 분들...
모두 힘들었지만 그래도 살아있다는게, 우리가 같은 하늘 아래 숨을 쉬고 또 서로를 일으켜 세우는 게 얼마나 감사한 기적인지요!
나이 많으면 말이 많아진다던데...
이제 베스킨라빈스 31이 되서 그런가 말로 마음을 전하고 싶네요.
여러분들 한 해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에는 작은 소망하나씩이라도 꼭 풀어가고 이뤄가는 시간이 되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호시요미_아리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