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져가는 머리 를보며
이 발모약만 바르는거야
이젠자라는건가? 거울을보지만
그냥 정수리만 훤해진거야
다와가는 미장원에서
괜히 파마머리 해보는거야
이제 가려졌 다고 만족을 하지만
그냥 니 마음만 만족한 거야
현실을 보면 숨긴 니머린 사실
억지로 숨긴 머린 탈모걸렸다 말할까
지금 이렇게 계속 숨긴다 한들
빠진 니머린 계속 빠지고있 는걸
빠져가는 머리 를보며
이 탈모샴푸 써보는거야
머리좋다는거는 전부발라봤지만
그냥 내 모근은 빠지는거야
탈모가 오면 항상 이렇게 너를
빠져만 가는 너를 자라나라고 말할까
지금 이렇게 계속 빠지는 너를
아쉬워 하다 너를 포기해야 할까
어떤 의사가 너를 우연히라도 너를 자라나게 할까
난 이대로 아쉬워하다 너를
빠져만 가는 너를 바라보면서
아무말 못하고 보내야만 할까
탈모가 오면 항상 이렇게 너를
빠져만 가는 너를 자라라나고 말할까
지금 거울에 비어지고 때론 반짝이고 더욱 비어가는
머리 빠진 자리에 자라나라 소망해
탈모가 오면 항상 이렇게 너를
아쉬워 하다 너를 자라나라고 말할까
지금 이렇게 계속 빠지는 너를
아쉬워 하다 너를 보내줘야 할까
샤로링 
꼬별땅 
하늘구름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