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놈이 곧 복학하러 가야되서 짐 몇개 갖다놓으러 갔습니다
이런건 동생자식이 해야되는데 걘 집에서 컴터만 하고 있고.....아휴....
힘쌘 누나가 해야지 어쩌겠어요^^
삼척 진짜 너무 멀어요ㅠㅠ 제가 경기도 시흥 사는데 거의 4시간은 달린거 같네여.....
삼척 가면서 아침을 너무 일찍 먹어버린 바람에 11시반에 여주휴게소에서 돈까스 냠냠
동생 입대전 쓰던 자취방은 뷰가 별로 안 이뻤는데 층수도 내려가고
뷰가 엄청 이뻤어요
(방충망이 잘 안열려서 방충망 자국 다보이넹....)
밤에 보면 예쁠꺼 같아용~
근데 그 전에 살았던놈이 1년동안 청소를 안하고 돼지우리 처럼 살았나봐요 밖에 눈이 오는줄도 모르고 청소만 열심히 했네요.....
집에가려고 나오니까 눈보라가 엄청 쳐서 집에 어떻게 가나 했어요
고속도로 들어오니까 눈보라+안개 때문에 차량 전조등만 겨우 보일 정도였어요
운전은 엄마가 했었는데 너무 힘줘서 한 나머지 발이 아프다고 집에 오자마자 주무시네요.
비상등 켜고 시속 30으로 천천히 가고 있는데 앞에 가고 있던 스타렉스가 갑자기 한바퀴 돌더니 옆에 가드레일을 들이받더라구여
그때 너무 깜짝 놀라서 심장이 시큰했었네요.... 근데 그 스타렉스는 침착하게 다시 가던길 가더라구요...... 눈 안오는 구간에 앞질러서 보니까 앞 범퍼가 덜렁덜렁.....ㄷㄷㄷ
그래도 강릉쯤 오니까 눈이 안와서 다행~~
눈보라를 헤치고 횡성휴게소에서 어묵우동 냠냠
하 11시반에 무사히 집에 도착했습니다
담엔 날씨 잘 보고 가야겠어요ㅠㅠㅠㅠㅠ그리고 너무 멀어!!!!!!!!!
P.S
오프닝 기열킹 웃겨 죽을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엔딩때 또 해주시면 안되나욬ㅋㅋㅋㅋㅋㅋㅋㅋ
결킹이 마이크대고 저러고 있는데 뭔가 라이언이 생각나서 비교샷 올립니다
네 알고있어요 안 닮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