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사흘째
첫날 눈도 못뜨고 콧물 범벅이던 앙상한 아가냥이
탈수로 움직이지도 못하던 녀석! (첫날은 사진을 찍을 경황이 없었어요)
두번째 밤엔 고개도 살짝 가누고 제가 쓰담쓰담 하면 고로롱 거리며 기분 좋음 표시를 하더니
삼일째 오늘은 눈이 떠져서 제대로 보이니 곁에 있으려 하고 안떨어지네요^^ㅋ
사흘만에 무릎냥이 탄생~
무릎냥 제조 장인으로 등극인거죠?
아직 말라서 얼굴도 마르고 갈비뼈로 기타를 칠정도...
고름으로 가득차 달라붙어 안떠지던 눈은 ... 빨갛기도하고 겨우 실눈처럼만 뜨지만
안겨서 고로롱 모터를 끊임없이 돌리고 있네요~
내일이면 저랑은 이별이지만 많이 회복해서 기뻐요~!!!
아깽이!!! 이제 가족들한테가서는 건강하고 행복하자~
티에 결킹 눈이 .....아깽이 머리 반만 하네요...ㅋㅋ
치킨 클립 따느라 쓰다듬다 컴터앞에 앉았더니 보채서 안아쥼...
결킹 방송 소리 며칠 계속들어서 익숙한지 놀라지도 않아요~
안쓰다듬는다고 입 살짝 벌리고 모기만한 소리로 앙~앙~ 거려요....ㅋㅋ
눈부실까봐 조명은 어둡게 하고 스탠드 잠깐 켰어요~
글쓰는 동안 잠들어버려서....한 컷 더 추가!!!
이제 두시간~ 세시간은 못움직임....ㅠㅠ
내 다리 어ㅓㅉ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