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억울해보이는 표정에 가지런히 앉아있는게, 나 데려가주세요 하는게 너무 눈에 밟혀서...
오늘 가족들한테 말해보고 보호소에도 임시보호 가능한지 전화해서 물어봐야 됩니더.... 전화 무서움ㅠ
강아지 키워본적 없는 집에 임시보호 안해주는곳도 있다고 해서 잔뜩 쫄아있는중ㅠ
그리고 만약 데려오는데 성공하더라도
중성화 비용 + 5차까지 접종 비용 + 캔넬 + 사료 + 목줄 + 방견문 + a.....
꼬질이 미용도 시키면 100은 우습게 든다는 초기 비용이랑, 랜선으로밖에 모르는 강아지 매너들 다 가르치고 배우고.... 입양처 공고도 내가 열심히 올려야하는데... 과연 될까???ㅠ
보호소에 연락도 못했는데, 혼자 시나리오 오조오억번 돌리면서 불안에 떠는중이여요ㅠ
혹시 관심있는 트수나 방장은 새치기 가능하고 쪼꼬미 우짜면 좋을지 조언도 해주고 가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