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퀴 0

익사
익사(溺死)는 액체가 기도로 흡인되어 사망하는 것을 말하는데, 구조자들의 말에 따르면 익사하는 과정이 극히 고통스럽다고 한다.

익사로 사망하는 과정은 자신이 직접 죽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느끼게 되는데, 물에 빠지고
기도에 물을 흡인하면서 익수자는 맥박과 호흡이 정지되고 의식이 없어지다 결국 사망한다.

소사(불에 타 죽음)
불에 타죽는 과정은 우선 피부 겉부분 부터 불에 타들어가면서 신경에 엄청난 고통을 느끼며, 이러한 통증으로 결국 쇼크사하거나 일산화탄소에 질식하여 죽는다고 한다.

종교적 색체가 강한데다 너무 잔인하다는 이유로 오늘날 많은 사형 집행국들은 화형이 아닌 다른 방식을 택하고 있다.

감전사
인간의 몸은 70%가 물로 이루어졌고, 혈액에는 철분도 들어있으니 전기가 매우 잘통하는 도체나 다름없다.

감전으로 사망은 극히 잔혹한데, 전기에 의한 과열로 체내 세포가 화상을 입어 괴사하여 장기부전 및 뇌사상태에 빠져 사망하거나, 쇼크로 인한 부정맥 등으로 사망한다고 한다.

특히나 고압전기에 감전된다면 화염방사기에 준하는 수준의 피해를 입으며, 육체가 폭발하여 수습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라목손 복용
이 제초제는 2011년에 판매가 중단된 농약으로, 매우 위험한 독극물을 지닌 것으로 유명하다.

한 방울만 먹더라도 치사율이 70%에 달하며, 사망 과정에 엄청난 고통이 동반된다.

이 그라목손은 체내 산소와 결합하면서 유해산소롤 엄청난 속도로 만들어내고, 이 유해산소들이 몸에 있는 온갖 장기들을 파괴하는데 이 유해산소가 장기 기능을 즉시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이틀 정도 소모된다고 한다.

이렇게 장기가 손상되면서 최후로는 폐가 딱딱하게 굳어 호흡부전으로 사망하는데, 그라목손을 마시고 병원에 이송된 환자들은 마지막 유언으로 그라목손을 먹은 것을 후회한다고 남긴다.

치명적 가족성 불면증(FFI)
병원성 프리온에 일어나는 유전질환으로, 매우 희귀한 질병이다.

이 질병은 절대로 잠을 자지 못하는 질병으로, 초기에는 가벼운 불면증으로 시작하여 나중에는 잠을 잘 수 없는 수준의 불면증으로 진행되는데, 이러한 불면증이 지속되면 언어장애, 마비, 기억력 상실, 운동장애, 체중감소 증상을 동반하다 결국 1년내로 사망한다.

극한의 피곤함 때문에 환자는 극도로 괴로워하며, 만약 이 상태에서 수면제를 투여하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고 한다.

그러기 때문에 의사들은 환자들이 편하게 휴식을 취하는 방식으로 치료하지만, 환자는 극한의 불면증에 시달리다 결국 사망하게 된다.

광견병

광견병 바이러스를 보유한 너구리나 박쥐에 물리거나, 너구리나 박쥐에 물린 개나 고양이가 사람을 물면서 감염된다.

물린 부위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 2개월의 잠복기를 거치면서 뇌로 침투하면서 발병한다.

특이하게도 광견병 환자들은 목이 마른데도 불구하고 물을 무서워하는데, 그 이유는 광견병바이러스가 목근육을 공격하여 삼킴을 담당하는 근육을 마비시키기 때문에 물을 삼키면 심각한 목의 통증을 느끼기 때문이다.

극한의 목마름에 괴로워하다 결국에는 발작, 마비, 혼수상태가 나타나며,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일주일 내로 심장마비나 호흡부전으로 사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