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시아 0

조깅(jogging). 현재 영어로 더 잘 알려져있는 이 단어는 옛날 우리나라에도 있었던 단어로

아침 조(朝) 팽팽할 긴(緊)을 써 조긴(朝緊)[이하 조긴이라 칭하겠다.]이라고 하였었다.

허나 조긴은 그 특유의 어려운 발음과 한자로 인하여 잘 쓰이지 않다.

1926년즈음 외국에서 방문한 사절단이 사용하던 조깅(jogging)이라는 단어와 그 뜻과 발음이 비슷하여 조깅으로 치환되었다.

조긴의 정확한 뜻은 아침에 느슨해진 근육을 팽팽하게 긴장시킨다는 의미로

주로 19세기초반 양반들 사이에서 유행하기 시작하다 19세기 후반부터는 그 범위가 전국민적으로

퍼지기 시작하여 20세기에 들어서는 국민 모두가 아침에 운동을 하는 전국민적 활동으로 번졌다.

허나 우리가 알던 조깅과는 달리 조긴은 현재시대 스트레칭과 비슷하면 현재까지 내려오는 가장 근접한 조긴의 활동은

국민체조와 흡사하다하며 항간에서는 국민체조가 사실은 현대까지 내려오는 조긴이면 조금씩 변형되어 전승되었다는 얘기도 있다.

끝으로 대한민국에서 점점 사라져가는 조긴이라는 단어를 잊지않고 우리 모두 기억 할 수있었으면 합니다. 고유의 단어가 사라진다는것은 우리나라의 자주성의 손실이라는걸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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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iction Master 도쿄도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