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추석을 맞이하여 한국인의 민속놀이인 스타크래프트를 해보았다.
시아는 스타에서 아는거라고는 '쇼 미 더 머니' 밖에 없었기 때문에
누구나 할 수 있는 유즈맵을 해보기로 하였다.
각 유즈맵 별로 다른 규칙에 적응 하느라 힘들기도 하였지만
규칙에 적응 되고나서는 어느정도 즐기게 되어 재미있었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마린 키우기」 였는데 거의 1시간 동안 붙잡고서
'인간의 근성의 끝이 어디인가' 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었다.
그리고 「데저트 스트라이크」라는 맵도 어려웠지만 정말 재미 있었다.
다만 기존 스타 2의 상성의 규칙을 잘 알고있는 만큼 잘 하는 게임이라
시아는 적당히 모든 유닛을 골고루 뽑아 봤지만 어림도 없었다.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상당히 재미있었다.
가장 아쉬웠던것은 「소녀 키우기」라는 맵이였는데
정말 끝까지 해보고 싶었는데 어떻게 하는건지 정말 1도 이해가 가지않아서
포기해버린 조금 안타까운 맵이였다.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도전해 보고 싶다.
그렇게 방종 후 미뤄왔던 공지사항을 수정하려 했지만 도저히 손이 가지 않아서 고민고민하면서 조금씩 손을 대봤지만
전혀 진전이 없이 시간만 속절없이 흐르고 어느덧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
지금 자고 일어나면 시아는 일을 할 수 있을까?
앞날은 잘은 모르지만 시아는 희망을 품고 잠자리에 들어 보기로 한다.
오늘의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