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려고 했는데 이젠 잘 모르겠음
발리 소음에 자꾸 터지니까
소음 없는 까시에 집착하게 되고
깨시 짓느라 돈써, 깨시 앞에 여차하면 돌릴 병력 둬야되서 돈써,
깨시에서 병력 돌리는데 정신력 다 빨려서 테크 밀리고 내정 못 다지는거
본인도 다 아는데 그렇다고 발리를 깔자니 문제가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버리는거라
엄청 답답하실꺼임
당연히 훈수 한다고 스트리머가 그걸 다 들어줘야하는 것도 아니고 그런 의도로 글 쓰는 것도 아님
와! 이거 모르시는구나 레.인.저 컨.트.롤 정.말 어.렵.습.니.다 라거나
엄청 어려운 플레이를 요구하고 그게 안되니까 왜 이걸 못함? 이라기보단
그냥 최근 플레이 보면 깰려고 하는게 아니라 안 터질려고만 하는게 보여서 그게 너무 안타까움
최근 플레이에서 부쩍 자주 보이는게 테슬라에 빠짝 붙여서 짓는 깨시임
당연히 앞에 좀비가 있어서 저렇게 밖에 못 까는거고
저러면 테슬라로 어그로 안 튀게 돌리기도 힘들고
깨시 안에서 레인저가 돌아야하니 이속이 느려져서 한번에 돌릴 수 있는 좀비 수도 적을 수밖에 없음
당연히 이것도 다 아심 모르는거 아님
근데 그럼 빠르게 레인저로 나가서 앞쪽에 건설을 막는 좀비 홀컨으로 죠지고
빠르게 전진깨시를 해야 오히려 안전해지는데 그러다 뛸까봐 그건 또 안 하심
마치 어린이가 이럼 안 보이겠지하고 숨바꼭질할때 땅에 머리를 파묻는거마냥
눈 가리고 아웅식 잔뜩 쫄아서 하게 되는 이런 모순적인 플레이가 곳곳에서 너무 많이 보이는데
이건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은 다르다의 문제가 아님
두한포비아를 극복한게 아니라 그냥 다른 쪽으로 암흑 진화해버린거 같음
<진출 방향 아니면서 발리 하나 박으면 얼추 막히는데는 선발리로 틀어막고
다른 방향쪽으로 레인저 빨리 내려보내서 빠른 확장각을 봐야하는데
발리 소음에 자꾸 터지니까 소음 없는 까시에 집착하게 되고
딴 방향 보고있다가 갑자기 뛴 러너에 데갓미 당하고 줄줄히 썩을까봐
각 방향마다 최소 3레인저에 깨시 떡칠하지 않으면 안심이 안되고
이거 하느라 돈 쓰는건 별개로쳐도 샛길이 많은 맵도 아닌데서
매판 레인저가 근 16,17기씩 뽑히는데 그렇다고 이 레인저들이 뭘 하는건 또 아님
그냥 여차하면 깨시에서 돌릴 용도로 대부분의 시간을 멀뚱멀뚱 집 안에서 대기만 하느라
초반 4레인저 있던 시기의 초기 집터에서 추가적인 확장이 거의 안됨
두한이가 너무 가까워서, 이 앞으로는 간부가 있어서 안 나가는게 아니라
깨시 믿고 앞에 부스팅자원 먹으려고 저멀리까지 나가봤을때 워커만 있는게 확인이 된 상황에서도
레인저가 잔뜩 모이기 전까지 그냥 집 안에서 패트롤만 하다 20일 근처 되서 발리 박히니 안 나감>
이런거 다 아시지 근데 알면 뭐하냐고
어차피 집 안에서 말라비틀어지다 식량 없고 인꾼 없고
인컴 박살난 상태로 뒷패가 안 붙었네, 시장이 안 좋네 엔딩인데
당연히 노퍼즈니 원래 하시던 플레이가 안되고 더 안전하게 하게 되고
멀티플레이가 힘든 건 백번 천번 이해함
집 안에서 식량 다 털어먹어서 성장이 멈추고 스나 생산 체제가 멈추기 전에
식량 있는 방향으로 레인저로 한번 밀어볼까? (<- 최근엔 그래도 이게 좀 되긴 하는데 타이밍이 너무 늦음)
스나 모이기 전에 있는 스나로 발리 도움 받아서 돌변 없는 방향 집 빨리 밀고 그걸로 빠른 크궁을 갈까?
진출 타이밍때 식량 있고 방어라인 잡기 쉬운 쪽으로 나가볼까?
뭐 이런 판단 제때 내리는거 노퍼즈니 힘든거 공감하고 바라지도 않은데
그냥 현재 실력으로는 가불기인 상황에 그럼 내가 여기서 뭘 해야하지? 뭘할 수 있지? 하는 지식의 저주 때문에
플레이에서 너무 위축되신게 보이는데 그렇다고 이게 말로 설명이 되거나
도움을 줄 수 있는 것도 아니라서 길게 뻘글 갈겨봤습니다 화이팅인거에요
그런 똘삼은 죽었다
깨시와 나무집을 봉인하고 레인저를 적극적으로 쓰는 똘삼? 이건 못 막습니다
이제부턴 정말 클리어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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