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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일본 질주 1화 인천->와카나이

김_종_오
2023-10-17 21:20:04 596 30 10


10월 16일날부터 시작한 일본여행 첫날의 여행기입니다.

 

*주의* 스크롤 압박이 심합니다.

 

반장의 글과 매우 유사할수 있습니다 이유는 당연히 보고 만든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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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종오아카이브


* Previously on Kim JongO break *



*지난 이야기*


자신의 인생 목표였던 일본질주를 하게된 김종오 지금이 아니면 더이상 미루는 것이 안될것같아 똘게더에 글을 올린후 그는 공항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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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종오의 마음 속에는 기대와 즐거움이 아닌 두려움과 걱정 뿐이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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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건너면 안되는 강을 넘는수준인 요당강 높이뚸기를 시작한 김종오는 절망하며 인천공항에 도착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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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같아서는 제사진으로 편집해서 올리고 싶었지만 글을 스마트폰으로 쓰느랴 편집할 시간이 없습니다.


후쌔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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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16일


평화로운 나날이 지나가고 난 뒤의 화창한 월요일

불안한 마음을 안고 인천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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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전에 버스 터미널 앞에서 

짐사진을 찍어주는 것은 센스지요.


스트라이다 18인치 모델입니다.


이제 들어가서 입국심사? 만 하면 일본에 3시간만에 도착한다고 생각하니 

두려움에 가슴이 마구 쿵쿵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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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데 출발 시간이 디음날 아침이군요?


하지만 저는 전날 오후8시에 도착 했습니다.


이유는 자전거를 포장 해야하는데 한진택배가 10시까지 만 열어서 빨리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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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새벽 4시에 잠에든 저는 밥도 점심만 먹고 거지꼴로 한진택배를 찾아 돌고 돌았습니다.


인천공항이 그렇게 큰지 지금 알았습니다


힘들게 짐을 싸고 다락휴라는 캡슐호텔에 하루 묵으려 찾아 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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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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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무슨 분명 인터넷에서는 성수기가 아니면 방이 남아돈다고...


아이고 맙소사 종오는 오늘도 현실의 쓴맛을 경험합니다.


그래도 좋습니다 종오가 공항노숙을 안해본거는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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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스팟을 찾았고 누구보다 빠르게 자리에 짐을 배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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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잡은 종오는 억지로 웃으면서 사진 한컷을 찍습니다.


그렇게 자다 깨다를 반복하며 2시간을 쪽잠을 잔 종오는 도저히 잠이 안와 방송 장비들을 테스트하며 정비 합니다.


갑자기 왜 방송장비 이냐? 그렇습니다. 저 김종호는 일본 질주를 트위치로 라이브 할것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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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시간이지나고 드디어 3시가 되었습니다.


종호는 짐을 다시 챙긴후에 출국 수속을 받기 위해 다시 이동 해서 온갖 검사를 받습았습니다.


그리고 면세점이 있는곳으로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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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비행기는 못참습니다


그렇게 혼자서 이곳저곳 돌아다니다 신기한것을 발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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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볼? 저도 어린시절 이후 잊고 살았던 유물을 여기서 보니 정말 반갑습니다.


그러던중 컴퓨터의 사양이 궁금하여 찾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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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안보는게 더 좋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종호는 혼자 돌아다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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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가 넓어 슬픈 비행기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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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 들어가니 인-----싸 감성 넘치는 화장실 거울에서 사진도 찍아보고


그렇게 정신없이 돌아다녀 보니 졸음이 오기 시작합니다.


빨리 쉴곳을 찾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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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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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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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곳을 찾았습니다. 종호는 이곳에서 쉴것입니다.


덤으로 똘게에 올릴 글도 쓰면서요.


아 참고로 주변에 영상을 찍거나 녹음을 하는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온새상이 유튜바다.


그렇게 시간이또 지니고5시 반이되고 드디어 탑승장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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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히철을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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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또 걸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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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합니다. 얼마 안걸린거 같지만 정말 많이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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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억.. 허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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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참고로 여기 커피 맛집입니다.


막상 떠날준비를 하자 두려운 마음은 사라지고 여행의 기대감이 점점 커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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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자신감이 넘치는 기분입니다.


감정변화가 쉴새없이 교차하는 하루입니다.

이제 슬슬 출발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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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g 되는 마음으로 비행기에 탑승하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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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밖을보니 해가 뜨기 시작하더군요


해뜨는걸 보면서 비행기를 타니 기분이 더욱 좋아졌습니다.


이제는 어떠한 불안감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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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탑승 국률 사진을 찍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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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 탑승 했습니다.


참고로 제가 정한 자리는 중앙 고정석 입니다. 


이자리를 선택한 이유는 비행기 사고시 사망률이 50%가 안넘어가기 때문입니다.




휴대폰을 확인하니 저를 방겨줍니다. 이런 사소한것 하나도 기분이 좋아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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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참고로 저는 2.7만엔 정도 한전 했습니다. 요즘 카드 결제도 쉽게 할수 있다 해서 카드 혹은 출금할 예정입니다.


똘삼이 여행할때 아마 5만엔 정도 들고 간거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숙박비 식비 합쳐서 약 10만엔 정도 사용할 생각입니다.


그렇게 종호는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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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 인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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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잘모르겠습니다. 직원분들도 한국어 쓰시고


일본이다 라고 느낀것이 입국심사 할때 34일 있고 리턴티켓이 있다 하고 보여주니 계속 봅니다.


네 저의 최종 목적지는 후쿠오카


입국심사 하시는 분의 반응이 상상 이상이였습니다.


에~~~~~~스고이


그렇게 저는 들뜬 마음으로 일본땅을 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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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여행이 잘 풀리면 종오가 아니죠


거짓말처럼 미리 예약한 유심들이 도착을 하지 않았습니다.


유심들이 안왔는지 알게된 시간이 11시 다음 비행기까지의 남은 시간 4시간 반 멘탈이 무너져 버렸습니다.


일단 전화 해보려 했지만 유심과 로밍을 안켜놔 전화도 불가

일본 공중전화기는 뭔가 일본어로 말하면서 동전을 다시 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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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사는 친구에게 전화 해달라 sns로 문자를 줬지만 친구가 바쁜지 답장을 안받습니다.


그렇게 무의미한 시간이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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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탈해서 사진이라도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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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류도 마시니 정신이 돌아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기다리던 문의 답장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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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꽃문의중........


그렇게 여차여차 어느정도 해결했습니다.


가지고온 스마트폰중 하나만 이심이 사용이 가능해 급하게 통신사쪽에서 이심으로 바꾸어 주었고 나머지 심들은 사포로에서 22일 수령 하기로 했습니다.


그럼 방송에 문제가 생기는것이 아닌가? 다행이도 신청할때 유심이 부족하다 해서 17일 18일 이틀을 분활로 유심을 받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큰고비를 어떻게든 해결하고 마음의 여유가 생기자 공항 구경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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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해 보이는 포스터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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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가 범상치 않습니다.


마치 저에계 약한자는 여행할수 없다라는것을 알려주는 신호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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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16세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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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딘가 팔려가는 듯한 모습의 포스터라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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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 필라와 콜라보도 하는군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바퀴 돌다 뭔가 밀리터리 관련된 가계가있어 들뜬마을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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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지하나를 사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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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역시 한화는 무적인것이 틀림 없습니다.


그렇게 두번째 비향기를 타러 또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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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저의 상황과 다르게 매우 맑습니다.


그리고 주변사람들이 일본이 밖에 없으니 알수없는 외로움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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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느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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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 탑승 하로 갑니다.


밖의 온도가 심상치 않습니다. 너무 춥습니다 이거 분명 삿포로는 최저가 10도 이상인것 같았는데 여기는 5도 입니다.


진지하게 그냥 기차나 차타고 사포로 까지 갈까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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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일단 탑니다 프로펠라 좀 간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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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가는 무 근본 여행기


가다가 이상한게보여 사진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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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10월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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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게무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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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했습니다 하지만 밖은 비가오고 매우추워 고민도할 시간도 없이 그냥 다시 신치토세 공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표를 구매 했습니다.


빠른 손절도 가끔은 좋을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라는 생각으로 자기 합리화를 합니다.


자전거를 둘곳이 없어 직원에게 물어보고 사무실 한곳에 보관하는것을 허락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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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5시 입니다.


직원과 잠깐 짧은 대화를 해보았는데 곰이 진짜 많다 합니다.


바로 앞에도 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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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함께 사진을 찍고


저는 저의 숙소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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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열차(연료: 피카츄) 잔인한 열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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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는 잘 도착하고 밥을 먹으로 밖으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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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 다니면서 생각한것인데 한국 같더라고요


참고로 6시반 쯤의 사진입니다. 열려 있는 곳이 없더라고요.


사진은 분명 잘나오게 했는데 올리니 이상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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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사왔습니다.


아무거나 저렴한거로 구매 했습니다. 정말 맛이 없습니다. 진순 볶으면을 먹는기분 매운것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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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정말 비립니다. 비린거 못먹는사람들은 추천 안합니다.


오늘 정말 많은 일이 있었고 느낀점도 많습니다. 


아직 시작도 안했지만 그냥 짐싸고 바로 한국으로 가고 싶을정도로 지친거 같습니다.


일단 유심칩 받는곳을 변경할수 있냐 물어 봤습니다 아마 불가능 한다면 그냥 사포로에 3일정도 있다 고기서 시작 할거 같기도 합니다.


만약 제가 말한곳으로 바꿘다면 삿포로에서 기차타고 혼슈로가 하코다테시에서 시작할까 합니다.


그런생각이 드는 이유가 일단 여기가 너뮤 춥습니다. 생각했던것 보다 추워요 그리고 곰도 정말 많다고 들었습니다.


이런저런거 생각하니 그냥 하코다테시에서 시작하는것이 돈도 더 아낄수 있을거 같기도 하고요 


네 뭐 마지막에 너무 짜증부리고 저기합리화 한 모습 보여 죄송합미다.


전날에 제가 무슨 당당하게 일본질주 하겠다 말하고 왔지만 제대로 된것이 하나 없네요...


제 이야기를 기다려준 분들 과 응원해주신 부들 정말 죄송합니다.


소모한 금액


돌아가는 비행기표 23,270엔

벳지 605 엔

추가로 구매한 유심칩 6,000엔

택시비 4,800엔

식비 420엔

숙박 3,520엔


사용한 금액만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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