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네켄 케그에 노즐 없어져서 못먹고있는거 할머니가 아예 버리자고 하셔서
'태풍오니까 맥주 흘러도 알아서 씻겨나가겠지'
라는 생각으로 마당에 던져놓고 곡괭이 들고와서 케그 옆구리를 찍었는데 폭발함... 다행히 다치진 않았는데 그대신에 온 마을에 케그 폭발음으로 어그로끌고 머리부터 온몸에 맥주거품 뒤집어쓰고 마당에 맥주냄새 진동한다. 좀있으면 아버지 들어오시는데 어카지 일단 씻어야겠다
그리고 이래서 남자가 빨리 뒤지는구나 느꼈음. 그냥 노즐 끼우는 부분에 틈새있는거 빠루 쑤셔넣고 깡통따듯이 딸걸 왜 옆구리를 찍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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