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관람객 추첨은 떨어져서 아 그냥 집에서 봐야겠네 하고 있었는데
15일 추가추첨에 운명적으로 뽑혀서 참석했습니다 ㅎㅎ
이런 행사는 참여하는게 처음이였는데 정말 재밌었어요!
홍대는 몇 번 안 와보긴 했는데 올때마다 참 ㅋㅋ
제가 아침 10시 거의 다 되서 도착했는데 그때까지 술취하셔서 비틀대다 넘어지시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아무튼 삼진제약 앞에 도착해서 존버 중이였는데 미세먼지가 엄청나다는 소식을 듣고
(이 날 정말 심각했습니다. 집에 와서 코를 씻으니까 안쪽에서 씨꺼멓게 묻어나오더라구요.)
근처 편의점에서 마스크를 사와서 착용하고 다시 존버 중이니 슬슬 똘크리트 분들이 도착하셨습니다,
그렇게 1시간 가까이 됐나? 서포터 분이 나오셔서 먼저 오신 분들 입장시켜드리겠다고 하셔서 들어갔습니다.
(개인적으로 서포터분들께 고생하셨다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일찍부터 고생 많으셨습니다.)
로비 의자에서 앉아서 대기중에 몇몇 분들과 담소를 나눴는데 정말 멀리서 오신 분들이 많으시더군요.
새벽부터 고속버스랑 KTX 타고 오셨다던데... 고생 많으셨습니다.
아무튼 존버 중에 똘똘똘이님 지나가셔서 드디어 직접 실물로 뵙게 됐는데
187CM라는 키가 정말 실감되더라구요.. 거기다 풍채도 엄청나시니까 약간 위축되는 느낌도 ㅋㅋㅋ
그리고 입장하기 전에 팔찌를 채워주시는데 제 팔찌를 채워주시는 분이 펀즈님이시더라구요.
실물은 처음 봐서 많이 놀랐습니다. 방송과는 다르게 정말 점잖으셨어요.
관람하는 동안 분위기는 정말 좋았습니다.
다들 호응도 많이 해주시고 똘삼님도 완전 하이텐션이셔서 분위기를 더 띄어주시고
정말 이렇게 신난 적은 오랜만이였어요.
(나성님은 제가 동영상으로만 찍어서 사진이 없네요 ㅈㅅㅈㅅ ㅠ)
그리고 마지막 조, 마지막 조 차례에서 콜라킹이 나왔을 땐 '이야~' 하고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솔직히 앞 조에서 다들 탈락하시는 것을 보고 '아, 이번에는 콜라킹이 못 나오나보다.' 라고 생각했었거든요.
절.대.미.각. 콜라킹 ㅇㅈ 또 ㅇㅈ합니다.
(자신이 왕위에 등극했음을 선포하는 2대 콜라킹)
행사 끝날때 쯤엔 서포터 분이 오셔서 제 옆자리에 앉으신 분이랑 저에게 트위치 야광팔찌를 주시더라구요.
기념품 선물 감사합니다 ㅎㅎ
차마 아까워서 사용하진 못하고 두고두고 보관할거 같아요.
(요고슨 나가는 길에 받은 탈모냥이.)
정말 재밌게 관람하다가 갔습니다.
이런 행사를 주최하신 똘삼님, 그리고 참석해주신 스트리머님들,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서포터분들, 데마시안샵 관계자분들께
이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이런 행사가 또 열렸으면 정말 좋겠어요. 그 때도 무조건 신청할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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