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사기가 아니라면 아닐수도있겠지만
사기라면 사기겠네요...
며칠전에, 한정판으로 나왔던 책을 구매했는데.
중고나라글 사진은 굉장히 상태가 좋아서 바로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혹시나 몰라 저는 판매자에게 추가로 손상부분 사진을 요구했고,
판매자는 아래 단 한장의 사진을 보내며 "이 부분외에는 이상없고 상태 좋다"고 답했습니다.
근데 오늘 받고보니 책 안쪽에 테이프자국 부터 시작해서 겉표지 커버 긁힘.... 아주 상태가 가관이 아니네요...
판매자의 신상을 밝힐수는 없지만, (아이디, 본명등을 바탕으로) 찾아보니..
힙합 음악 분야에서 어느 정도 위치가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사회적으로 어느정도 주목을 받고있고, 어느 정도의 위치를 가진 사람이 이딴 행동이나 한다는게 좀 우습기도 합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뭐 대처할게 있겠냐마는... 그냥 속은거지...ㅠㅠ
평생 중고나라에서 판매만 해봤고.. 구매 시도는 했지만 항상 사기꾼들이라 걸러져서
중고나라 구매가 성사된건 이번이 처음입니다만
개같넹...ㅠ
ps. 일단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문의해본 결과.. 사기, 기망(欺罔 )행위로 법적인 처벌이 가능하다고 답은 받았습니다.
하지만 고소 비용이 10만원인데 2만원 짜리로 법적 공방을 해도 괜찮겠냐고 다시 물어보시더군요
+중고거래 직거래로 해야하는거 압니다 ㅠㅠ, 그 누구보다 잘알아요 중고나라 7년 가까이 해봐서..
그런데 진짜 가지고싶지만 장르가 마이너해서 물량이 없는 물건들은.. 직거래가 항상된다는 보장이 없다는것도 알아두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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