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해가 다 뜨고나서야 일어나서 발가락으로 컴퓨터를 킨다..
그리고 40시간이 넘은 노래진밥을 한그릇 떠서 간장을 조금 부어서 컴퓨터 앞으로 가져온다..
컴퓨터가 부팅되자마자 인터넷을 키고 트위치에 접속한다.. 똘똘똘이 방송중-
들어가자 마자 화면에 보이는 똘똘똘이의 와사비와 마요네즈 그리고 하하호호 웃는 시청자들
트위치가 현재 내 세계의 전부다..
똘똘똘이 하이~ 시끄러운 채팅방에 혼자만의 독백이 울려퍼진다 아무런 반응도 없고 대답해주는 사람도 없다
혼자 인사를 했다는 사실만으로 만족하고 방송을 최소화 시키고 소리만 들리는 상태로 브라우저를 한개 더 킨다..
몇년전부터 생긴 내 취미는 여러 스트리머들의 이름을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 검색해보고
사람들의 반응을 보며 즐기는 것이다.
어제 누구누구 방송 재밌었지~ 사람들의 반응을 보며 혼자 히죽히죽 웃는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언제나 똑같은 하루
혹시 참치마요를 만난다면 바뀔 수 있을까?
조심스럽게 다른 내일을 도전해보려는 방구석 트수가 이벤트 참여글을 남겨본다..
AD
이벤트 상상 속의 연애
꽃잎님
▼아랫글
그립읍니다...
댓글 2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