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고등학생떄 일어난 일입니다. 저는 학교에서 잠만자는 아이다 보니 같은반에 친구가 없었고, 그날은 1교시부터 이동수업이어서 교실을 이동하였는데, , 번호대로 앉은 제 자리는 제일 끝 구석이었습니다. 그 수업은 2교시 까지하는 연속수업이었고, 저는 1교시 시작하자마자 잠에 들었고, 잠에서 깨보니 교실에는 선생님까지 포함해 아무도 없었습니다. 저는 쉬는 시간인 줄 알고 복도로 나갔지만, 복도는 고요 그 자체 였습니다. 이상하게 생각한 저는 반에 가니 반에도 아무도 없었습니다. 놀라서 시간표를 보니 3교시도 이동수업이었고, 저는 서둘러서 교과서를 챙기고 이동수업하는 교실로 갈려 하였으나 딱 종이 울리고 쉬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반 아이들은 다시 교실로 오고있고... 그렇게 저는 잠을 자다 수업을 빼먹는 일탈아닌 일탈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3교시 수업의 담당선생님은 출석을 안부르는 선생님이시다보니 안결렸고, 나중에 1,2교시 수업 선생님께 여쭈어보니 컴퓨터땜에 가려져 가지고, 제가 안보여서 그냥 갔다. 라고 말씀하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