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저학년때 있었던 일이였어요
친구 2명을 저희 집에 초대해서 놀았었는데 다 놀고 친구들을 집으로 보낸후에 엄마가 저를 불렀어요.
갔더니 한 가방을 저에게 보여주면서 이 가방안에 있는 돈에 손을 댔냐고하길래
저는 당연히 아니라고 있는 줄도 몰랐다고 했죠. 그리고 그 날밤 오빠가 저금통에 모아둔 돈들도 없어졋다고 하더라구요.
그날 친구들이 왔다갔으니 가족은 당연히 그 친구들을 의심을 했는데 그냥 넘어가는둥 하는 거 같았어요.
근데 저는 저한테 누명씌워질뻔한게 너무 서글퍼서 다음날 학교에 가서 친구 2명을 화장실로 불러서
"야! 너 어제 우리집에서 돈 훔쳐갔냐?"라고 말했는데 아니라고하길래
"아..구래? 미안!" 이러고 넘어갔는데 2일 뒤에 놀러왔던 친구 중 1명 전학갔어요.
전학 안 간 친구가 말해준게 걔가 손댄거 맞다더라구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