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도비라는 명목으로 힘이 되어주고 싶다 생각하여 아주 가끔 DM을 보내기도 했지만 오늘의 소식은 개인적인 응원이 아닌 쪼쪼이에게 애정이 있는 분들이라면 다 같이 쪼게더에 게시글로 작성하여 응원을 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쓰게 됐어요
오늘 생방(1월 9일)을 못 보신 분들은 다시보기 꼭 보고나서 글을 써주시면 좋겠고 보신 분들도 생각보다 큰 소식에 글을 작성하는게 자칫 가벼워보이지 않을까 또는 가뜩이나 힘들텐데 내가 응원해도 될까 생각이 들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표현하지 않으면 상대방은 알 수 없으니까요
저는 일상 생활에서 그다지 사람에게 정을 붙이는 스타일은 아닌 편이에요 그래서 회사에서도 일만하는 기계소리도 듣고 붙임성만 좀 있다면 좋겠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어요 하루 업무를 마무리한 뒤 실제로 얼굴 맞대며 같이 노는 건 아니지만 같이 게임도 하고 쪼소리도 듣고 군대같아서 첨엔 어색했지만 일상이 되버린 감사한 일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다보니 정이 많이 쌓인 것 같아요 슬픈 영화를 봐도 이런 적은 많지 않았는데 회사 사람이 앞에 있는 상황에서 방송을 보다가 울어버렸네요 사실 이 글도 지나고 보면 저의 흑역사가 될테지만 상관없어요 오히려 흑역사가 되길 기대하고 있어요 어서 건강해져서 흑역사로 만들어주면 좋겠어요 하지만 너무 놀리진 말았으면...joyjoyKind
쪼님이 말한대로 당장 목숨이 위태롭거나 그런 건 아니기에 제가 오버하는게 맞을거에요 하지만 평소 쪼님의 방송으로 작지만 큰 위로를 받았다는 걸 알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는 걸 깨달아서인 것 같아요 방송을 보는 트수들도 조금씩은 그런 생각을 할테지만 서로 눈치싸움하느라 아무 말 못할까봐 제가 시작해준거일 뿐이에요 그리고 아직 양말 못 받았으니 앞으로 힘들더라도 같이 이겨나갔으면 해요 응원하고 있으니 치료도 잘 받고 머리 빠지더라도 방송켜면 보러올거에요joyjoyWoojjuj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