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완공한지는 좀 됐지만 이제서야 스샷을 올림
어중간하게 둘러쳐있던 벽을 삥둘러서 완전히 성벽을 만듬
비니님이 철을 여기저기서 많이 구해다 주시고
짚이랑 섬유도 막 모아와 주시고
코끼리로 나무도 막 캐고 해서 결국 우리 베이스 완성함
드디어 안전하고 편하게 뭔가를 할 수 있게됨
이게 이렇게 만들어두고 나니까 이거저거 쓸데없이 하고싶은 일들이 막 떠오름
역시 인간은 몸이 편해지면 딴생각을 하는듯
그래서 든 생각이 뭐냐하며는
동물농장 만들기
일단 양계장을 좀 만들어보려고 닭들을 좀 더 길들여옴
기껏 길들여서 데리고 오는데 치킨이 속도가 너무 느려서 오다가 뱀한테 죽고 난리도 아니었음
그래도 결국 몇마리 모아옴
여기 수탉 1마리 껴있어서 지들끼리 짝짓기하고 유정란도 한번씩 뱉음ㅇㅇ
근데 병아리 만들라면 모닥불 켜놓고 그 옆에서1시간 넘게 냅둬야해서 그냥 보관만 해둠
그리고 암탉 3마리있으니 계란 모이는 속도가 장난아님
닭은 저정도에서 끝냈고 이번엔 돼지를 좀 잡아보기로 함
돼지는 끌고오다가 호랑이한테 맞아죽고 해서 힘들었음
그래도 3마리나 잡아와서 돼지우리 만들어둠
이런식으로 지붕으로 올라가서 돼지들 관리할 수 있음
얘네도 지금 수컷1마리 암컷3마리라서 짝짓기 다 함
현재 암컷 3마리 모두 임신상태임. 근데 출산하는데 엄청 오래걸림
끄기전에 확인한 기억으로는 14시간이었음
마지막으로 혼자남아 쓸쓸한 코끼리를 위해 친구 한명 길들임
어떻게 하다보니 99.9%라서 먹이 한번 더맥임
이제 진짜로 코뿔소 잡으러 갈 때가 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