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요새 이리저리 바쁘고 해서 글을 못남겼어요
오늘은 지난번에 구웠던 피자빵을 올리려 해요 jkssssZzzzzzzzzzz
제가 빵쪽으론 문외한이라 어설퍼보여도 재밌게만 봐주세여 :)
집에서 그냥 먹을거라 적은 양만 했어요
밀가루에 이것저것 넣어 만든 빵반죽을 잘 발효시켜 12등분 해줍니다
반죽을 밀대로 밀어 얇게 펴준 뒤 싸구려 소시지를 넣고 감싸줘요
그러고 가위로 툭툭 잘라서 옆으로 펴주면 된답니다
익숙하지가 않아서 왼쪽 아래엔 기묘하게 생긴 친구가 있네요
구우면 티가 안날거에요 !
통조림 옥수수랑 양파 썰어논걸 마요네즈랑 후추에 비벼놨어요
아 어제 먹다 남은 고급 소시지도 조금 썰어넣었어요
종이로 접은 꼬르네에 케쳡을 담아 가게에서 파는 것마냥 뿌려줘요
덮어두니까 좀 그럴듯 해보이네요
이걸 오븐에 구우면 맛있는 피자빵이 된답니다 !
저는 냉동실에 넣어놨다 출출할때 전자레인지에 데워먹어요
치즈는 있으면 올려도 되는데 굳이 이런 빵에 써야할까 싶네요
그리고 오늘은 인천 연안부두에 가서 밴댕이 회와 회무침을 먹었어요
저는 매운걸 못먹어서 평소에 김치도 잘 안먹는데 이거랑 닭강정은 매워도 먹어요
금X식당이에요 여기가 제일 사람이 많아요
10년전에 방송에 나왔을때 레시피를 1억에 판다 했는데 지금은 더 비싸겠죠?
그나저나 회 양이 해가 갈수록 줄어드네요 예전엔 수북히 회가 올라갔는데 이젠 풀때기로 채우려 해요
초심을 잃고 있네요, 양아치새기들 jkssssZzzzzzzzzzz
여기 오면 반찬으로 저 게장을 줘요
맛대가린 되게 없는데 껍질이 얇아서 먹기 편하니까 자주 먹게 되더라구요
이게 회무침이에요, 여기에 밥이랑 상추 찢은걸 줘서 비벼 먹는 회덮밥이에요
보통 회덮밥 하면 참치회 큐브랑 무순같은걸 올린 회덮밥을 생각하시던데
저는 어렸을 때부터 이걸 먹고자라서 회덮밥 하면 이게 생각나요
그나저나 어렸을 땐 한치도 넣어줬는데 이젠 한치도 안넣어주네요
양아치새기들 jkssssZzzzzzzzzzz
혹여나 친지중에 금X식당 관계자분이 계시다면 조금 사과드리겠습니다
해가 떨어지는 연안부두 앞바다에요
예쁘죠? 다음에 애인이랑 와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석양이 아름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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