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잠을 좀 자서 10시에 일어나니까 아침밥(?)이 있네용. 후닥닥 먹고 준비하고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다먹짤은 없습니다.
...어라? 성북구가 동대문구보단 위 맞지?
...그리고 올라와서 만두 빚기 노동 했읍니다. 저 한 판 빚고 튀긴 했지만 아무튼 저건 제가 만든 거에용.
...근데 찔 때 위에 만두를 한 층 더 올렸더니 대참사가 나서... 찐 건 차마 찍지 못했읍니다....
아무튼 남은 만두피는 칼국수면(?)이 되었습니다. 지금 실시간으로 어무이가 썰어제끼는 오른쪽 파츠가 제가 민 부분이네요. 왼쪽은 동생이랑 어무이가 했을 듯.
그래서 오늘 저녁이 김치칼국수랑 등갈비김치찜이랑 파래전입니다.
김치칼국수는 저게 두그릇째인데 반죽이 원래 만두피용이라 그런가 되게 쫀득쫀득하네요. 짜리몽땅하기도 하고...
파래전은 파래향이 그득 났고, 김치찜은 등갈비에 김치 맛이 안 배서 쵸큼....
중간중간 터진 만두 집어먹은 것도 있고 해서 오늘은 그렇게 많이 못 먹었네용. 제 위장의 진가는 친가보단 외가에서 발휘하기로 할게용(?)
댓글 1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