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루미 0

벌써 이전글을 쓴지 12일이 지났네요.

어우...

안녕하세요 에류엘입니다. 오랜만에 다시한번 글을 적으로 왔죠.

그럼 긴말없이 바로 시작합니다.

아르타니스의 설정변경으로 인한 내용은 최대한 언급을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수많은 프로토스와 테사다르의 희생으로 인하여 아이어에 자리잡은 오버마인드는 파괴됩니다. 허나 그를 따라 아이어로 왔던 모든저그가 파괴된건 아니었습니다. 하나의 지도자 아래 질서있게 움직이던 저그들은 갑작스러운 지도자의 부재로 인해 혼란스러워 하며 주위에 있는 모든것을 닥치는대로 파괴하기 시작합니다. 이미 아이어의 대부분이 저그로 덥혀있는 상태에서 이는 온 지역에 크고작은 저그들의 무분별한 공격으로 이루어졌고 프로토스는 수많은 저그들의 공격을 전부 방어하기란 무리였습니다.

이곳저곳에서 들어오는 공격에 의해 프로토스들은 빠르게 무너져갔고 제라툴은 극단의 조치를 취하게됩니다.

1.

알다리스는 저그의 공격에 끝까지 항쟁하여 아어이를 수비해야 된다고 했으나 상황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이곳저곳에서 프로토스의 기지가 함락되고 말이 좋아 항쟁이지 냉정하게보면 저그들에게 다 죽겠다는 것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제라툴은 알다리스에게 이대로 죽는것보다는 일단 살아서 후일을 도모해야 한다고 설득합니다. 그리고는 그들이 대피할곳으로 다크템플러들의 모성인 샤쿠라스 행성을 제안합니다. 알다리스는 그들이 과연 자신들을 받아줄것인가 걱정스레 제라툴에게 말하지만 제라툴은 다크템플러는 그들과 같은 행동을 하지 않을것임을 말해주며 알다리스를 안심시킵니다. 그들은 주위에 있는 프로토스 생존자들을 모아 가장 가까이 있는 차원관문으로 향했고 차원관문을 가동하여 생존자 프로토스를 샤쿠라스로 피신합니다. 이과정에서 수많은 저그들이 차원관문으로 몰려들었고 레이너와 피닉스는 아이어에 남아 차원관문 주변을 지키게 됩니다.

2.

샤쿠라스로 넘어온 생존자 프로토스들이지만 저그들도 뒤이어 차원관문을 통해 넘어와 샤쿠라스를 빠른속도로 장악하기 시작합니다. 다크템플러와 안전하게 합류하기위해 일단 기지를 건설하던 그들의 앞에 다수의 히드라리스크들이 공격해옵니다. 이대로는 기지는 물론 생존자들도 위험한 상황에서 갑작스레 히드라리스크들이 죽어나가더니 어둠속에 숨어있던 다크템플러들이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제라툴을 발견한 그들은 일단 힘을 합쳐 그 지역을 장악하고 있는 저그들의 기지를 몰아내고 샤쿠라스에 있는 차원관문을 되찾습니다. 그리고 그때 레이너와 피닉스가 차원관문을 통해 교신해옵니다. 그들은 아이어에서 더이상 저그가 이동하지 못하도록 아이어에 있는 차원관문을 파괴하겠다 말했습니다. 이는 그들은 더이상 샤쿠라스로 넘어올수 없음을 의미했기 때문에 샤쿠라스에 있는 일행은 반대했지만 별다른 방법이 없던 이들은 결국 아이어의 차원관문을 파괴해버립니다.

3.

다크템플러의 수장인 라자갈을 만나 그간 있었던 일을 이야기 해주게됩니다. 라자갈은 피난자였던 프로토스를 일행으로 받아들이고는 지금 자신들의 행성을 침범하는 저그를 효과적으로 몰아낼 방법을 이야기 해줍니다. 샤쿠라스에는 오래전 젤나가들이 세워둔 사원이 있으며 이 사원의 힘을 잘 이용하면 행성에 있는 저그들을 모조리 몰아낼 수 있다는 말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힘을 깨우기 위해서는 우라즈와 칼리스라 이름붙은 수정들이 필요하다는 설정도 이어해줍니다. 일단 사원근처를 차지하고 있는 저그들 부터 몰아내야 했기에 그들은 다크템플러들의 비행선인 커세어를 동원하여 근처에 저그들을 몰아내는데 성공합니다.

그때 갑작스러운 저그 오버로드 한기가 그곳에 도착하고 무언가를 내려놓습니다. 오버로드에서 내린건 다름아닌 케리건이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케리건의 등장에 아르타니스와 제라툴은 잔뜩 긴장하지만 케리건은 그들과 싸우러 온것이 아니니 일단 진정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그들의 기지로 데리고 가면 자신이 이곳에 왜 오게됬는지를 자세히 설명해 주겠다고 합니다. 아르타니스와 제라툴은 반대했지만 라자갈은 케리건의 의견을 들어보기로 결정하여 케리건을 기지로 데리고 옵니다.

일단 이야기는 여기까지만 적도록하죠.

다음이야기는 추후 다시적도록하겠습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