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루미 0

안녕하세요 에류엘입니다.

최근 방송에서 만나뵌 쭈님을 보니 정말 좋더군요.

오래 보지 못한게 아쉽긴 하지만...(중간에 약속이있었죠)

여튼 이전 저그편에 이어 이번에는 프로토스의 이야기로 진행됩니다.

쓰기에 앞서 설정변경으로 인해 프로토스 오리지널 이야기는 아르타니스가 주인공입니다.

혹시나 이걸보고 이상해하실분이 있나싶어 미리 적습니다.

오버마인드와 저그의 대대적인 아이어 침공에 의해 프로토스들의 문명은 빠르게 무너져 내려갑니다.

프로토스의 지도자격인 대의회는 침공에 맞서기 위해 병력들을 소집하여 반격을 준비합니다.

1.

대의회의 대표로 알다리스라는 인물이 처음 등장하여 집행관인 아르타니스에게 명령을 전달합니다. 알다리스는 테사다르는 대의회의 명령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으며 그로인해 현재 아이어가 공격받았다고 하며 아르타니스는 테사다르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는 전략적 요충지인 안티오크를 지키고 그 근방에 있는 저그기지를 몰아내라고 합니다.

기지로 가기전 몇몇 저그들을 물리치고 도착한 안티오크에서 아르타니스는 그의 오랜 전우인 피닉스를 만나게 됩니다.

피닉스는 방금까지 이어진 저그의 공격으로 인해 굉장히 위기인 상황이었으며 때마침 지원을 와준 아르타니스와 함께 그 근방에 있는 저그들을 전부 쓸어버립니다.

2.

안티오크를 성공적으로 방어한 아르타니스를 알다리스는 칭찬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모여있는 그들에게 차 행성에 있는 테사다르가 갑작스럽게 연락을 취한다. 알다리스가 다그치듯 테사다르에게 속히 아이어로 귀환하라 하지만 테사다르는 알다리스의 말을 전부 중간에 자르며 본인에게 급한 내용이 있으니 일단 말부터 들으라고 하며 자신의 말을 시작한다.

현재 자신은 차 라는 행성에서 프로토스들의 옛형제 다크템플러들을 만났으며 그들에게 저그를 처치할수 있는 지식을 들었다고 합니다.

알다리스는 그 행위자체가 이단이라며 비판하지만 테사다르는 그 말을 또다시 끊으며 말을 잇습니다.

저그는 오버마인드라는 최상위 지도자와 그 밑에 있는 세레브레이트를 통해 부대를 통솔하고 있으며 세레브레이트를 무력화 시키면 저그를 물리칠수 있다는 정보를 알려줍니다.

같이 듣고있던 피닉스와 아르타니스는 그 말을 듣고 세레브레이트를 처치할 계획을 세우고 알다리스도 그 말을 한번 믿기로 하고 작전을 실행합니다.

아르타니스가 선봉이되어 세레브레이트의 기지에 미리 도착하여 그곳에 있는 저그들과 전투를 벌이게 되고 피닉스는 잠시뒤 프로토스의 강력한 공성병기인 리버를 가지고와 전투에 합류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세레브레이트를 처치하는데 성공하게 됩니다.

3.

잠시뒤 피닉스의 정찰에 의해 자신들이 막 죽인 세레브레이트가 죽지않고 부활하고 있음을 알아냅니다.

또한 그 근처에 다시금 저그무리가 자리잡아 안티오크를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말도 전해줍니다.

이를 전해들은 알다리스는 테사다르를 완전히 반역자 취급하게 됩니다. 그리고 현재 세레브레이트는 피해를 복구하는 중이며 그런 약한상태의 적을 공격하는것은 프로토스의 전통과 정신에 반하는 행위라 말하며 다른곳을 먼저 공격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사이온지방에 있는 저그의 기지를 전부 제거할것을 명령하게 되며 피닉스에게는 안티오크에 소수병력을 놔둘테니 기지를 방어하라고 지시하게 됩니다.

사이온지방에 있는 저그들을 어렵사리 제거하고 있을 무렵 피닉스에게서 안티오크가 공격받고 있다는 연락을 받게됩니다.  아르타니스와 알다리스는 사이온지방에 얼마남지 않은 저그를 해치우고 서둘러 안티오크로 향하게 되지만...

3.9

한 프로토스의 건물안에서 피닉스는 모래만이 흩날리는 밖을 바라보다 등을 돌려 건물안을 돌아다닙니다. 이윽고 저그의 독방울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려 뒤를 돌아보았을때 어둠속에서 히드라리스크가 등장합니다. 서둘러 자신의 사이오닉검을 뽑은 피닉스였지만 사이오닉검은 금방 힘을 잃고 사라지게 됩니다.

아르타니스와 알다리스가 서둘러 안티오크로 도착했을때 안티오크를 지키던 피닉스는 이미 살기 어려울 정도로 치명상을 입은 상태로 발견됩니다. 아르타니스는 사이온지방을 탈환한 대가가 피닉스의 목숨이었다는 것에 큰 충격을 받게 됩니다.

한편 프로토스 대의회에서는 저그와의 싸움에서 서서히 자신들이 승기를 잡고있는 것으로 판단하였고 내부의 반란자인 테사다르를 찾기위해 알다리스를 앞세워 차 행성으로 떠나게 됩니다.

4.

차행성에 도착한 알다리스의 앞에 저그들이 길을 가로막습니다. 저그들을 처치하며 나아가 마침내 테사다르의 기지에 도착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자신을 구조할 구조대라 생각하고 의아해한 테사다르였지만 알다리스는 그들을 체포하기 위해 왔다고 정정합니다.

이에 불바다인 아이어를 놔두고 이런결정을 했다는것에 어이없어 하는 테사다르는 알다리스를 대신하여 집행관에게 이야기를 마저 하게됩니다. 세레브레이트는 오직 다크템플러의 힘만으로만 제거가 가능하다는 사실과 다크템플러들을 찾아야 한다고 집행관을 설득하였고 집행관도 테사다르의 이야기에 그에게 협력하여 다크템플러를 찾아나섭니다.

5.

알다리스는 집행관을 다시 한번 설득하여 테사다르를 체포하여 하지만 테사다르는 더이상 프로토스의 대의회에 휘둘리지 말고 자신의 의지대로 행동해야 함을 강조하며 집행관에게 말합니다. 그리고 한번 더 다크템플러만이 세레브레이트와 오버마인드를 쓰러뜨릴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집행관은 테사다르를 돕기로 결정하게 되고 알다리스는 아이어로 귀환합니다.

테사다르는 다크템플러들의 정신파장을 쫒아 저그에게 감염된 테란기지로 향하게 되고 그 근방에 있는 지하통로로 소수의 유닛과 함께 들어가 수색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이정도까지만 정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인물들이 많이 생소해서 읽기 쉬우실지 조금 걱정은 되네요.

그럼 다음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