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수0 0

시너지만 보시면 이게 무슨 근본없는 덱인가 하시겠지만 이 덱은 유미(뒤집개+쓸큰지)를 바루스에 넣어 

6메이지를 완성시키고 마법사의 평타로 얻는 마나 2배, 스킬딜량 100%, 유미(스킬딜량 20%)로 저격을 하는 바루스덱입니다.

여러분도 게임하면서 느끼셨겠지만 자주 만나는 4빙하 4정찰덱에 바루스 화살을 맞고 '어? 생각보다 아프네?' 하고 놀라는 일이 있으셨을겁니다.

그게 맞습니다. 바루스의 스킬 데미지는 400 / 600 / 800으로 솔 스킬의 데미지인 250 / 450 / 650을 뛰어넘습니다.

바루스 2성이 3성 솔의 데미지에 필적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솔이 짱짱쎄고 바루스는 그냥 그렇다고 생각했을까요?

그건 바로 적폐효과인 마법사 시너지를 못받았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적폐냐구요?? 메이지덱에서 누적딜을 어느정도 박아주는 아리의 딜량은 100(x2) / 175(x2) / 250(x2) 로 굉장히 낮지만 6메이지 시너지를 받게되면 3성기준 1000의 기본딜량을 뽑아냅니다. 2성솔은 900의 딜량을 박게되구요.

그럼 우리의 바루스에게 유미를 이용해서 마법사 시너지를 준다면?

2성바루스의 스킬은 1440딜, 3성바루스의 스킬딜은 1920으로 뻥튀기됩니다.

심지어 우리는 마법사의 평타로 얻는 마나 2배 증가와 정찰대의 공속시너지로 미친듯이 활을 쏘는 바루스를 볼 수 있습니다.(쇼진이나 데켑이라도 주는날엔...?)

이 멋진 덱을 하기 위한 과제는 뒤집개와 쓸큰지를 뽑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시작할때 뒤집개를 잡으면 좋겠지만 그게 어디 쉽나요?

우리는 쓸큰지라도 줍는 마인드로 스타트를 끊고 패작을 첫초밥집, 두번째 초밥집에서 뒤집개를 얻는 1차 계획을 짜면 됩니다.

(패작은 레벨업 안하고 노시너지에 올1성으로 원딜 앞에두고 딜탱을 뒤에두면 됩니다.)

너무 어렵진 않을겁니다. 덱 특성상 뒤집개나 쓸큰지를 먹을 확률이 높습니다. 

덱 구조를 보시면 1성 1개, 2성 3개, 3성 2개, 4성 2개로 1성이 적으며 5성이 없습니다.

그말은 즉 초반에 부담없이 자본을 축적하며 패작을 하고 조합을 맞춰나가도 문제가 없다는 말입니다.

초반 패작으로 오목해진 명치는 5성이 없다는 장점이 리스크를 줄여줍니다.("아 xx 케일안나와" 이제 안하셔도 됩니다.)

세부적으로 보자면 탱커가 카사딘 세주아니 뿐으로 탱커가 늦게나오는게 리스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 단점을 룰루나 모르가나어느정도 해결해줍니다.

룰루의 적폐급 생존력과 2성 모르가나의 4초스턴으로 피해를 줄이며 덱을 완성시켜야 합니다. 

유미가 만약 빨리 뽑혔다면 바로 바루스에게 줘서 카사딘, 룰루, 아리중 둘만 있어도 3메이지 시너지가 완성되고 이때부터 이미 바루스는 강해집니다.

나머지는 직접 써보십쇼! 생각보다 cc 딜 밸런스가 좋습니다.

단점은 세주 2성 전 탱킹력이 부족하다는 것... 그래서 조합중 애쉬 세주를 빼고 초가스 렉사이를 넣어 3공허 2싸움꾼 탱킹도 유동적으로 가능한 조합이라고 봅니다. (물론 렉붕이가 좀 구리지만..)

바루스 2성만 찍어도 왠만한 애들 한방에 작살나고 3성찍으면 정말 종말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바루스 템은 유미, 데켑, 쇼진, 구인수 이 넷중에서 대충 골라쓰시면 될거같습니다.

(참고로 바루스는 사거리가 솔보다 길어서 맨구석자리 줘도 안정적이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