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하면서 들었던 노동요....배경음악으로 틀어주시면 딱입니다 )
12월 룰렛에서 식데를 뽑았을땐 진짜 얼마나 놀랐는지 굳어서 한 몇분간 채팅도 못쳤던거 같아요ㅋㅋㅋ
운이라곤 지지리도 없는 내가 이런걸 뽑을줄이야ㄷㄷ
진짜 너무 기뻤지만,,, 한편으론 키보드워리어였던 제가 실제론 너무 찐따 트수라 실망하시지는 않을지...걱정이 많이 됐어요,,,
똘님한테 부끄러운 똘띠가 되지 않기위해 !! 씹돼지였던 제가 한달동안 닭찌찌만 먹고 운동 진짜 열심히 했습니다,,, !!
(물론 술방때는 못참고 마신덕에 목표달성 실패 엌)
덕분에 건강해지는건 덤이였죠~ 암튼 똘넴 감사합니다ㅎㅎ
쨌든 그렇게 시간이 흘러 바야흐로 약속날 당일,,,
약속시간보다 1시간정도 빨리 도착한 동대구역,,,근데 이때부터 갑자기 긴장되고 떨리더라구요,,,
거기다 길도 드릅게 복잡해서 지하철역 찾는데만 한 30분 헤맸습니다^^ (길치아님,,,,암튼아님)
지하철 타고 우여곡절 끝에 약속장소였던 반월당역 도착! 이시국에도 사람 진짜 많더라구요ㄷㄷ
아침에 pt받고 오신다는 똘님과 간간히 연락하며 기다리는데,
진짜 화면으로만 보던 스머를 영접한다는 생각에 긴장 오지게 했습니다,,,,
막 방송국에 아이돌 만나러 가는 기분이 이런거구나 싶더라구요(?)
그리고 대망의 똘님과의 첫 만남,,,,두근두근,,,,
저 멀리 코너에서 누군가 걸어오는데 보자마자 진똘님인줄 알아챘습니다.
누가봐도 눈에 띄는 쨈민머리와 그에 걸맞는 아담한 키,,,,가 아니라 등장하자마자 역 전체가 밝아지는 무친 미모에 넋을 잃고 말았습니다.
마스크로도 가려지지 않는 그 백옥같던 범접할 수 없는 도라지,,,가 아니라 피부는 진짜 일생일대의 충격이었습니다...
이런게 바로,,,,트위치 스트리머,,??,,
쨌든 인상깊었던 첫만남을 뒤로하고 도란도란 방송관련 이야기를 나누며 (이때도 너무 긴장해서 무슨이야기 나눴는지 기억이 하나도 안남)
방송에서 똘님이 자주 언급하셔서 너무 가보고 싶던 대구 맛집으로 바로 출발했습니다!
(대충 내부 인테리어 느낌샷)
가서 먹은 파스타와 리조또,,,,둘다 너무 맛있었는데요
특히 저 리조또는 진짜 제가 저엉말루 좋아하는 맛이었어요,,,,사진보면서 또 생각납니다 츄릅
가서 같이 셀카도 왕창 찍어주셧읍니다,,,,고작 셀카찍는데 긴장해서 표정도 이상했음
미리챙겨놨던 선물도 드리고 ( 갤워치 스트랩 / 오픈형 이어폰 / 제가 너무 애정하는 향수 )
그리고 방송으로만 보던 화장모습을 직관했는데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게 너무 신기하드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난지 얼마 안된 참이라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물어보기 겁나서 못찍은게 너무 아쉬웟읍니다,,,
밥먹고 나니 2시반쯤이었는데, 오마카세 예약은 5시라 시간이 촉박하더라구요,,,
저랑 똘님이랑 둘다 입이 짧아서 음식 겁나 남기고ㅋㅋㅋ,,, 재빠르게 인생네컷 찍으러 출발했습니다
( 인생네컷찍으러 갔더니 고데기를 발견해 너무 행복하신 똘님ㅋㅋㅋㅋㅋ 졸커엿습니다)
(옆모습 너무 잘나와서 맘에 드는 사진)
(고데기 성공하신 존예보스여신김진똘님과 셀카)
이런거 찍어보는게 처음이라 표정도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고 계속 얼탔습니다,,,
,,,허허 만약 다음이 있다면 표정연습을 해오는걸로,,,다음 식데 트수분 참고하십쇼,,,
여튼 빠르게 사진찍고나서 보드게임카페 or 노래방 고민하다가 노래방으로 직행 !
그리고 대망의 그 노래 직관했습니다,,,
(영상 재생시 소리주의 고막 터질수도 있음 특히 심약자 및 노약자 주의하십쇼)
진짜 아이유 태연 저리가라 할 정도의 무친 음색으로 힐링하고 왔습니다...천사가 실재한다면 이런 목소리일듯;;
근데 진짜 목소리 좋으시긴합니다ㄷㄷ 뭔가 방송으로 들을때랑 다른게 조금 더 미성 느낌엿음다
노래도 엄청 잘부르셧음 똘연, 똘인, 똘랑의배터리, 다 직관하고 왔습니다 포상 헤응,,,,
그리고 똘님이랑 듀엣했는데 역시 음대출신이라 화음 겁나 잘넣으시더군요,,,,
듀엣하다가 왜 음정 따라오냐고 뭐라해서 시무룩해진건 안비밀,,,,^^,,,
쨋든 노래방 끝나니까 곧 오마카세 시간이라 쉴틈도 없이 바로 출발했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대망의 한우 오마카세 !!
( 내부 전경 )
( 똘님 한컷 ! )
가게 들어가자마자 바로 보이는게 이 주방과 앞의 테이블입니다 생각보다 내부는 작더라구요 한 5테이블 정도..??
딱 시간맞춰서 들어갔더니 앉자마자 바로 시작했습니다.
쉐프님들이 요리하기 전에 재료랑 내용 일일히 다 설명해주시더군요ㄷㄷㄷ
그리고 1시간 40분 걸린다길래 첨엔 제 귀를 의심했습니다. 에이 1시간 40분동안 먹기만 하겠어...?
그 이후의 요약은,,,
점심 든든하게 먹어서 배부른 상태로 왔지만 너무 맛있어서 음식은 들어가고,,,,근데 또 배는 부르고,,,,근데 똘님도 배부르다고 음식 넘기고,,,개꿀이라면서 맛있게 먹었지만 배는 터질거같고,,,,하니까 1시간 40분 지나있더라구요 허허 정신없었습니다
( 셀카 한컷 )
오마카세 끝나고 바로 술집으로 출발 !
전날에 트수들이랑 롤한다고 밤도 새셧는데 아침에 피티도 받고 오셔서 많이 피곤해 보이시더라구요ㅎㅎ
덕분에 택시에서 의잠방 직관 개꿀~~~ 이땐 저도 피곤해서 자느라 몰랐는데 도라지 실허네요 사진좀 더 찍어올걸;
근데 오마카세 끝나고 난 시간은 7시,,,,술집 영업은 9시제한,,,
게다가 막상 도착한 술집은 자리가 하나도 없더라구요
웨이팅 걸어놨는데 기다려도 연락은 없고 사장님께선 아마 자리 안날거 같다고 하시고,,,,결국 원래 가기로한 술집은 못갔습니다ㅠㅠ
( 버스에서 한컷 )
딴술집 알아봐야되나 고민하고 있던참에,,,,다행히도 똘님이 무려 집근처에 숙소도 잡아주시면서
담날 콩나물해장국이나 먹어보고 가라고 하시더군요 개꿀 !!!
그리고 근처 술집에서 술 배틀 뜬 결과,,,,
배틀은 무슨 2시간도 안돼서 뒤진 김진똘 깨우고 집보내느라 힘들어 뒤지는줄 알앗습니다^^
응 김진똘 술 나한테 개털렷음 앞으로 제 앞에서 주량얘기 검지검지~~^^~~~~~~~~~~~~~~
쨋든 다음날 아침 드디어 콩나물 국밥집 해장하러 갔습니다,,,,
( 유명 스트리머 술찌ㅋ인똘님과 콩나물 해장국집에서 한컷,,,근데 뒤에 아조씨랑 도라지 평행이론 무엇 )
진짜 해장엔 콩나물 해장국입니다 여러분들,,,,꼭 기억하십쇼,,,
이러고 똘님이 택시로 기차역까지 데려다주셧는데
진짜 너무 감동했던게 전날 숙취 + 당일 마법이시라 엄청 힘드셨을텐데도 끝까지 배웅해주셨음,,,, 갬동 BibleThump
기차타기 전에 진짜 너무 아쉬워서 마지막에 포옹 한번만 해봐도 되겠냐니까 흔쾌히 해주셨습니다
악수도 무려 두번이나함 개이득~ 손 아직까지 안씻고있음~ 아 그리고 김진똘 포옹받은 코트 팝니다 선제시ㄱ
( 맨밑 사진 하트하고 있는 트수 잘보면 한손으로 겁나 공손하게 팔 받히고 있음ㅋㅋㅋ 진짜 긴장 엄청했나봄 )
그리고 그때 찍었던 인생네컷을 보면서 지금 글 작성중입니다,,,
너무 재밌었고 행복했던 하루,,,,다시 그날로 돌아가고 싶네여ㅎㅎ
(요건 몰랐겠지?)
마지막으로
실제로 본 진똘님은 방송보다 훨 예뻣음 ( 캠좀 바꾸셈ㅋ )
이제보니 셀카도 본인은 만족하지만 제가 봤을땐 잘 못찍는듯함 ( 넘 무섭게 눈 부릅뜨고 찍음 )
그리고 방송할때는 약간 차가운 면도 있어보였는데 실제론 훨씬 따뜻하고 커엽고 친절하셨음,,,
저에게 이런 행복한 하루를 선물해주신 진똘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 원래 손편지로 드리려 했던 편지내용
뭐 맨날 드리는 말씀이지만 방송 항상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
노트북으로 방송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곧있으면 방송 2주년이라는게 굉장히 감회가 새롭네요,,,
정말 진똘님 방송 알게된건 제 인생에서 큰 행운인거 같아요 ( 그래서 롤체나 뽑기에서 억까당하나봄 엌ㅋㅋ )
2년동안 똘님과 트수분들과 함께 웃고 떠들고 울던 이 추억 정말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달려오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그리고 앞으로도 몸건강히 좋은 방송 쭉 이어가주십쇼!!!
이 아름다운 추억 어딜가서든 늘 자랑하며 살겠습니다 이상 노라조,,,,가 아니라 김롸직였습니다^^
3줄요약
1. 김진똘 겁나 작고 사랑스럽고 귀여움
2. 복제인간 만들어서 전가구 공급해야됨 ㄹㅇ
3. 신한 110-386-749,,,,
끗
쯔엉비이 
_코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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