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아님 0

여러분 안녕하세요!

요즘 말도 없이 장기 휴방중인 면목없는 사장입니다 ;-;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우울 주기가 돌아온 줄 알았는데 정말 찬바람 불어서 센치해 진 건 가 봐요옹

어제는 정말 방송을 해야지 했는데!!!!!!!

방송 시작 버튼을 누르는 게 왜 이렇게 어려운 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사실 노트북에서 녹음하고 싶어서 오인페랑 다 빼놨는데 다시 데탑에 달고 정리하고 할 엄두가 안났….(헿)

음.. 여러분 몇번 방송에서 말했던 것 같은데 방송에서 밝은 모습과는 또 다르게 현실의 저는 생각이 정말 많고 말도 없는 사람이에요. 

걱정 많고 고민 많고 안좋은 감정들을 그냥 넘기지 않는 것 같아요.

놀라운 점은 또 이런 저의 모습들이 절 우울하게 만들때도 있다는 것! 뫼비우스의 띠처럼 돌아가는 우울의 띠라니!

그런데 방송에서는 즐거운 모습들만 보여드리고 싶어요.

우울함은 전염된다고 하는데 소중한 시간을 내어서 즐기러 찾아와 주신 분들에게 그러는 건 너무 미안한 일이니까요. 

그래서 요즘 켜기 전에 많이 망설여 졌던 것 같아요. 몇 시간의 방송 시간동안 계속 높은 텐션 유지 할 자신이 없숴서용.

이런 저의 상황을 여러분께 말하는 게 맞는 일인가 고민을 많이 했어요.

사실 제가 말했듯이 저는 원래 이런 사람이고 별 일아닌데 혹시 여러분이 걱정할까봐 걱정이 됩니다.

그런데 말도 없이 휴방하는 것은 또 그거대로 여러분들을 걱정시키는 일이라는 것을 알기에 고민에 고민에 고민을 거쳐 이렇게 긴 글을 씁니다.

저는 정말 별 일 없습니다! 방송만 빼면 평소랑 뭐 다를 거 없는 루틴이고(요즘 런데이는 좀 쉬고있슴다 헿) 재밌는 썰을 열심히 모아보겠습니다! (하나 있긴한데 너무 창피해서 말 할 수 있을 지 모르겠어요ㅎ;;)

여러분들도 여러분들의 일상을 잘 채워나가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여러분의 걱정과 고민은 모두의 걱정 인형인 시아가 처리할테니 걱정말라구! (엄지척!)

세 줄 요약

임사장 또 정리 안해서 어제 샤디오 안함

말도 없이 장기휴방 정말 정말 죄송..

임사장 잘 지내고 있슴! 곧 밝은 모습으로 다시 방송 켤 것을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