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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랑 겪었던 이야기에요!

gnlwhd0201
2019-02-19 22:59:32 282 0 0

작년 6월 쯤에 이사를 갔는데, 동생을 시작으로 조금 이상한 일들이 몇 번 있었어요.


제 동생 방은 문을 열면 바로 현관문이 보여요. 하루는 제 동생 집에서 혼자 공부를 하다가 물을 마시려 문을 열었는데 현관문이 활짝 열려있었데요. 분명 현관문 도어락이 닫히는 소리 (띠로링!하는소리) 가 났었는데 말이에요.


그 밖에 아무도 비누를 갈지 않았는데도 비누통이 서랍 밖으로 나와있었다던가, 전신 거울이 넘어져서 깨져있었다던가 하는 일들이 몇 번 있었어요.


오늘 사연에서 이야기 해드릴 내용은 지금부터에요!


제 동생이 제 침대 밑에서 자길래 " 왜 여기서 자냐 " 라고 물어보니까 새벽에 거실에서 티비를 보다가 잠에 들었는데 가위에 눌렸고, 고개를 돌린 체로 가위에 눌려서 자기 방이 보였는데 방에서 귀신이 서서히 다가오다가 가위가 풀리자 마자 제 방으로 왔다는거에요. 저는 그냥 그래서 개꿈이라고 장난식으로 넘겼었어요.


그렇게 그날 밤 독서실에서 집으로 오는데 야식이 땡겨서 동생한테 같이 먹자고 하려했어요.


위에서 말씀드렸다싶이 현관문에서 동생 방은 바로 앞이고, 불을 켜면 동생 방 침대 아랫부분까지 불빛이 닿거든요. 침대 위에 이불 밖으로 발이 삐져나와있길레 " 집에 있구나 " 해서 야식 먹을거냐고 물어봤어요. 그런데도 대답을 안하길레 뭐야... 싶었죠.


그렇게 제 방에서 유튜브를 보고있었는데 동생한테 전화가 왔어요. " 지금 어디야? " " 집인데 왜? " " 학원 끝났는데 어제 꿈때문에 무서워서 데리러와주라 " 대충 이런 식의 대화였는데, 전 동생 방에서 발을 봤으니까 '아 얘가 장난치네' 싶었어요.


그래서 이어폰 한 쪽을 빼고 " 너 지금 어디라고? 안들리니까 크게 말해봐 " 라고 물어봤어요. 장난을 치고있다면 동생 방에서 목소리가 들릴테니까요.


하지만 전화기 너머에선 큰 목소리로 " 학원이라구! " 라고 했지만, 분명 발을 봤던 동생 방에선 동생 목소리가 안들리는거에요. 그럼 동생 방에 발은 뭐지? 하면서 몇 초정도 멍때리면서 앉아있었는데, 어제 동생이 자기 방에서 본 귀신 이야기를 해준게 생각나면서 싸해지는 순간 바로 허겁지겁 문을 열고 뛰쳐 나왔어요.


그 뒤로 부적이라던가 여러가지 사서 부쳐놨긴 했는데, 글을 쓰는 지금도 조금 무섭네요! 8ㅁ8... 이사온 집에 대한 이야기는 더 많긴 하지만 제 사연만 읽어드릴 순 없으니까 여기까지 할게요! :) 국어력이 딸려서 이해가 힘들지도 모르겠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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