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달걀도 당연히 운동겸 스트레칭을 하겠지만.. 그냥 너무 걱정되기도 하고. 제가 디스크가 심할때 젤 효과봤던걸 알려주고 싶기도 해서, 이렇게 글을 써봤어요.
그때 당시에 아팟을땐 진짜 누워서 뒤척이면 허리에서 바늘 수천개로 찌르는 고통이 들어서
뒤척이다 그 자세로 2분동안 읔...하면서 멈춰있다가 다시 스스슬 풀고
화장실가려고 5미터 거리를 기어서 10분동안 갔을정도로 심했어요.
그렇게 누워서 기어서 한달정도 살다가 약먹으면서 좋아지고 나서 절대 무리가게 하지말라고 하시면서
가능하면 스트레칭 조금씩 하라고 알려주셨던건데, 이거말고 몇개 더 있는데 기억이 나질 않네용.
제가 배울떈 허리를 저렇게 곡선이 되도록 집어넣고 손과 발을 교차로 드는게 아니라
일자로 만든 상태로 발과 손을 교차로 들고 1분 인가 30초인가 버티고 내리고 반복했어요.
이게 특히 효과가 좋았던것 같아요.
이 자세도 스트레칭겸 운동에 좋았던 자세.
그때 의사셈이 알려주신것들 중에 동그라미 자세들이 포함되어있어요. 다른자세들은 제가 안해봐가지고
모르겠네요.. 맨위 동그라미 자세는 자기가 아프지 않는 각도까지만 해야한다고 말씀하셨어요.
밑에 부분들은 다 스트레칭을 동작.
아침잠이 많은 제가 너무 아파서 서러웠을정도까지 왔었는데
그땐 너무 아프니까 바로바로 일어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수업들어가기 전에 일어나서 전체루틴을 30분씩 하고 저녁에 자기전에 30분씩 스트레칭겸운동 을 해줬습니다.
이거 한 4~6달 하고나니 많이 좋아져서 그때부터 매주 3번 병원에서 치료받고
8달에서 1년쯤 된거 같을땐 일반적인 운동을 아주 약하게 하면서 자꾸 무게를 올려 나갔어요.(거진 상체위주 데드도 했지만 스쿼트는 안함)
그 와중에도 위에 사진과 같은 스트레칭겸운동들을 매일저녁마다 해줬습니다.
2년동안 저렇게 해주니까 진짜 많이 좋아졌어요.
글로쓰면 짧지만 그때 그 기간은 동안은. 맨날 오른쪽다리가 저리고 바닥에 떨어진 연필줍다가 뜨끔하고
가방들다가 허리 뜨끔하고 진짜 별일이 다 있었고, 매번 왜 나만 이런 고통을 느껴야 하는거야 하면서 울때도 많았지만
참고 지냈어요.
엄청 아픈날도 그냥 적당히 아픈날도 있을꺼에요. 디스크는 진짜 컨디션에 따라 엄청 높낮이가 심하더라구요.
저렇게 하다가 4년정도 지났을땐 그냥 헬스장에서 운동만하고 스트레칭 가끔하고 평범하게 지낼수 있었던거
같아용. 누나도 이겨낼수 있어 !!! 화이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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