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간만에 아침방송을 켰다. 점심시간에 집에서 살짝 메이플을 하곤 했었는데, 평소에는 유튜브 키고 했는데, 방송 켜고 저챗 느낌으로 코인 까기를 했다.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앞으로 며칠 더 해봐야겠다.
저녁에 진짜 오랜만에 풀로 포켓몬 방송을 했다. 본격적인 방송 전에 가볍게 포린이도 마스터볼까지 갈 수 있게 하는 특강 영상 템플릿을 만들었는데, 트수들은 회의적인 반응이다. 두고봐라. 포켓몬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사람도 한 시즌만에 마스터볼 랭크를 갈 수 있게 만드는 신들린 컨트롤을 보여주지.
방송인으로 내 최고의 재능은 안목이 아닐까? 문득 돌아보니까 내가 보기에 '이 사람 방송 잘 하는 것 같다!' 하고 호스팅 보낸 분들 지금은 나보다 작은 분이 없다. 나보다 뛰어난 잠재력을 지닌 사람을 찾는 능력! ㅋㅋㅋㅋ 근데 내 가장 큰 약점은 열등감이다. 주변 사람들이 다 나보다 대단해;; 하지만 난 이 분야의 최고가 되겠다. 이번에 뒷광고가 터진 뒤에도 보니까 내가 구독 누른 사람 중에는 뒷광고가 터진 사람이 없다. 나는 가호를 지닌 존재인가, 안목이 뛰어난 존재인가.... 크킄 나란 사람....
이 사람들, 전부 다같이 최고가 되면 좋겠다. 내가 그렇게 만들 거고, 내 힘으로는 부족하지만, 아마 그렇게 될 거다. 내가 이 사람들이 대단하다고 선언했으니까. 내 안목은 최고야 크킄, 내 견문색이 피.어.오.른.다.
더블배틀 파티 한달 전만 해도 거의 최고의 파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다시 하니 연패한다. 아무래도 리뉴얼이 필요하겠다. 개인적으로 날씨별, 트릭룸별로 완성해서 유튭각을 잡아야겠다.
댓글 0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