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여러분- 다들 설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엄빠 잘 만나구 잘 도착했어요. 시간이 너무 후딱 갔어heedujBee
이번에는 고속터미널에 도착했는데 배가 너무 고팠어요. 그래서 공차가 아니라 저의 최애 패스트푸드점 타코벨로 직진!
저녁6시경
너무 서두르는 바람에 치즈 추가 주문 하는것도 깜빡했어요. 그리고 먹다가 생각났음. 아 사진!ㅋㅋㅋ
호다닥 먹고 버스를 타러 갔는데 버스가 10분 지각했음. 속으로 와 나 뭔가 잘못 줄서있는건가?하고 한참 고민했는데 버스가 늦게 오더라구요. 근데도 예상 도착시간보다 30분이나 먼저 도착했어요.
집에 도착하자마자 가방 내려놓기도 전에 식탁에 앉으라고.. 손 씻고 올께! 하고 식탁에 앉으니 두둥
저녁 9시경
등심, 안창살, 치마살, 부챗살, 차돌박이.
배 찢어진다! 싶었는데
두둥
밤 10시경
숨 쉬기가 힘든채로 바로 씻고 잠들었어요. 보고 꼬순내 맡기는 실패.. 꼬순내 충전이 안되어있었음
그래도 보고 껴안고 진짜 꿀잠..ㅠㅠ
다음날 일어나자마자 자몽에이드
자몽에이드 마시구 씻은담에는 역시 코코넛 오일을 발라줘야졍
그리고 나서 떡국 먹었는데 이때 폰 배터리가 나가가지고 사진을 못찍었음ㅠㅠ 아빠폰에 있음
떡국이랑 갈비찜, 새우전, 육전! 떡국에 밥까지 말아먹었어요!
떡국 먹고 엄빠보고랑 산책을 갔어요.
날씨가 진짜 너무 좋아서 입고 있던 점퍼 다 벗고 들고다녔어요. 봄 같다! 가 아니라 봄이였어요.
근데 저기 나뭇가지 자세히 보면 뭐가 달려있지 않나요?
비닐 같은거 있죠? 이거 올 여름에 물이 여기까지 잠겼었대요. 그래서 나무들에 다 비닐 봉지 쓰레기 걸려있는데 좀 무서우면서 신기했어요.
한바퀴 돌고나서 내가 엄청 좋아하는 어죽!
이것도 한참 먹다가 아 맞다! 사진! 하고 찍었어.ㅎㅎ
보기엔 좀 그래도 진짜 맛있음. 엄청 진한 추어탕인데 향신료가 덜 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진짜 진짜진짜 맛있어요 걸쭉하고 진하고 하나도 안비림.
아침에 너무 거하게 먹어서 진짜 못먹을것 같았는데 막상 눈앞에 있으니 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되는 맛..
어죽 먹고 근처에 있는 카페에 갔어요.
짱 커. 이 동네에 있는 카페들은 다 이렇게 엄청 크고 내부가 되게 멋스러워요. 땅 있는데 농사 안짓는 청년 자녀들이 카페를 많이 한대요.
내부 사진도 찍을껄 그랬다! ㅎㅎ
우리 식구가 앉았던 자리
경치도 좋고 공기도 좋구 날도 따스해서 진짜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커피 마시고 집에 돌아왔는데도 소화가 안되서 혼자 집 근처에서 산책을 했어요.
그러고 집에 돌아오니
샤브샤브가 차려져 있었음... 살려줘.....
이거 먹고 김치전도 부쳐주셨는데 사진은 없어여...
그리고 오늘 아침
감자탕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집에 왔답니다-
잠이 덜깬 귀여운 보고
추신) 친구초대하면 1000크리스탈 준다고해서 엄마 초대해서 설체했는데 엄마가 킹덤을 시작하셨음..... 2박동안 같이 쿠키런 킹덤하다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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