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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톡톡] 대학 시절 남자노예 1호 사랑 이야기

2러브
2022-10-21 20:14:41 129 2 1

때는 바로 대학교 2학년 막 군대에 다녀온 복학생 시절 이였습니다.

그땐 복학생들의 머릿속엔 그져 단순한 생각 뿐 학업은 뒷전 이였습니다.

어뜩하믄...... 여자애들과 하면 술을 먹을수 있으까? 아니 그 전에 친해 질 수 있을까? 내 과제들을 대신해줄 머리 좋고 이쁜 

여자들만 상상하고 하였지요

 

하지만 막상 

군대를 다녀오니 아는 (학년 차이) 여자들은 취업 준비 하느라 바밨으며, 

그나마 나름 좋아 했던 여자들은 남친이 생겻거나, 이미 사회인이라 남친등이 대부분이며 

저 따위 복학생에겐 관심이 없더군요 ㅠㅠ


그렇게 2학년 시작은 우울하게 저와 같이 군대를 복귀한 남자 또래, 그리고 1학년에서 올라온 여자 무리와 남아있던 

남자 4~6명 등으로 이루워진 아주 평범한 시절입니다.


반에서 튀지도, 그렇다고 못나지도, 보일듯 안보일듯 한 나 존재로썬 따분하기 그지 없더군요 

그 동안에 꿈꿔왔던 환상들은 하나 둘 빠지기 시작햇고 나날이 늘어 나는 과제와 갑자기 학업 시작에 머릿속은 거부반응을 

이르키며 버거워 매우 많이 힘들어 했던 초중반 시절 

갑자기 자취를 하고 있는 내 방 옆에 같은반 여자 3명이 이사를 오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이 됩니다


하루 3끼 라면에 맨날 남자들 술먹고 아지트로 사용된 내방 바로 옆에...... 갑자기 그것도 같은반 여자 3명이 오게 되다니.....

홀리~ 몰리~ 신은 날 버리지 않았구나ㅜㅜ 하면서 좋아던것도 잠시 뿐이였지요


처음엔 어색하였지만 같은 과목 수업에, 또 돌아오는 길에.... 또 매점에서 몇번을

점점 겹치는 시간이 생기면서 친해 지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음식도 배달 말고 해먹자고 비싸고 몸에 나쁘다며 밥도 차려주더군요 후훗 ㅋ

그러더니 어느 순간부터는 내방을 지들 아지트처럼 사용 하기 시작했습니다 ㅠㅠ

방 비번을 알게 되니 내 컴터는 이미 지들 꺼였고, 침대는 쇼파였으며, 옷장의 옷들은 지들 겉옷으로 ㅠㅠ

내가 착해서 다행이지 아니였음 니들은 다 뒤졌다 속으로 맨날 생각 했습니다

"오빠 맥주 먹자~♥" 란 말이 첨에는 좋앗는데 맨날 먹다 보니 이제는 "또 나보러 맥주 사오란거냐?!" 란 반감이 생겼으며

자는데 갑자기 들어와 방에 모기 및 벌래가 있으니 퇴치하라고 깨우고 ㅠㅠ 주말에 바다 보러 가자며 내의지와는 상관없이

계획을 짜고 운전도 시켰으며 나날이 지옥으로 변해가고 있었습니다 ㅠㅠ (참고로 기름값은 어느정도 줌)


이쯤에서 여자 그중에 A,B,C 나누어 케릭터 설명을 좀 하자면

A가 제일 착하고 이뻣으며, 꼭 괴롭히고 마지막에는 날 챙겨줌

B는 악에 추였으며 우두머리이며, 생각을 알수 없으며 구타가 심함.

C는 프로 서포터 였으며, B와 함께 나를 골탕 먹이는걸 좋아하였으며 떄로는 B보다 더 악덕함.


그렇게 2학년 2학기 시작할때쯤

매일 그렇듯 내방에서 나을 포함 3명의 여자 술먹고 있는데 그중 C는 남친이 있어 전화하러 나갔습니다. 

(워낙 오래 통화하니까 지가 알아서 나감)

나와 A, B 딱 3명이 술을 먹고 있는데 갑자기 B 여자가 하는말 

"오빠 A 좋아하지?" 라며 물어 보는 겁니다

사실 A는 남친이 군대에 가있는 상태고 여자 3명중 제일 이뻣습니다

나는 놀라서 그만 바로 아니라고 하였지만 만 이미 얼굴은 빨간 상태엿습니다.

그러자 A는 노예가 그럴수 없다면 웃고 있었지만

점점 분위기가 이상해 지더라고요, 그날 따라 밖엔 비도 왓던걸로 기억 합니다.

저는 잠시 담배를 피우러 나갔고 여자 C오면 같이 들어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사라진 상태 였습니다.

하는 수 없이 다시 방에 들어가는데 A, B 사이가 좀 이상하더군요

난 무슨 일인지 영문을 몰랐고 그냥 왜 이러지? 평소처럼 차라리 날 때려.... 하고 생각하는데

A 갑자기 "오빠 나 진짜 좋아해?" 라며 묻는거에요

순간 당황해서 뭐.....지.... 하는데

B 는 또 갑자기 자기 방에 간다며 간다고 하고 술도 아직 많은데......

더욱 이상한건 B가 마치 화를 내는 사람처럼 퉁명스럽게 A랑 같이 있어 난 빠져 줄께 이런 식으로 말을 하고 나가려고 하길

래 팔목을 잡았습니다. 그러자 "꺼져 !" 하면서 발로 내 배를 차면서 슬리퍼를 신고 나가더 군요

별로 아프진 않았지만 A랑 같이 방에 있는게 어색할것 같아서 잡으려 했던건데......

그렇게 B는 문을 "쾅!" 하고 닫고 나갔습니다

이제 방에는 저와 A만 남았고 다시금 물어 보는 A는  "오빠 나 진짜 좋아해?" 또 시전 하더라고요

그래서 갑자기 나도 모르게 "응" 이라고 말해버렸습니다 (아니 사실 A를 좋아하는거 같았습니다)

사실 A는 군대 남친과 헤어졋으며, 나한텐 굳이 말을 안한 상태더라고 하더군요

이렇게 해서 저는 여친이 생긴것도 잠시 B한테 가서 사귄다고 말하려고 방에 가니 B도 방에 없더군요 

A는 핸폰으로 전화를 해본다고 다시 방에 가는데....... 밖에 비를 맞고 서잇는 B를 발견 하고

저깃다고 하며 B를 불렀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오지 않고 계속 어디론가 걸어 가는거에요

A는 전화한다고 하고, 집에 우산을 들고 B한테 제가 뛰어 갔습니다

그러자 B는 오지말라며 더 뛰어 가더라고요......... 그래도 남자라 끝까지 뒤를 쫒아 결국 B를 잡아 

"어디가 비도 이렇게 오는데 비맞고 뭐해!" 하면서 우산을 펼치는데

B가 울고 있더군요.......(난 속으로 왜울지? ) 

내가 왜 우냐고 물어 봤습니다 (머 안좋은일? 집안일? 갑자기?) 혼란스럽지만 묻어 봤고

B는 계속 울고 있는게 먼가 맘이 이상하더라고요 

여지껏 내가 알던 악에 축이였는데 마치 가지고 여자라고 말하듯 울고 있는게 좀 날 멈춰 버렸습니다

이미 자취방에서 좀 되는 거리를 뛰어 와서 A는 없고, 비가 많이 와서 주변에 사람도 1도 없는데 울고 있는게 

맘이 좀 그래서 우산을 씌워 주며 안아 주었습니다.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어요)

근데 이건 제 착각일수 있지만 

아무리 달래도 말 없이 울며 거부하던 B가 안아 주니까 멈춰 있는거 같더라고요......(내 착각일수 있어요)

그리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서 B에게 말했습니다 "난 A 좋아해 우리 사귀기로 했어......"

그러자 갑자기 날 밀춰 버리곤, 울면서 절 처다보는게 먼가 무섭더라고요.... 아무 말없이 쳐다 보는게.....화도 나고.....

난 옆에서 (우산...같이 쓰자) 말해도 날 계속 쳐다 보는게 화가 나서 나도 모르게 우산을 B앞에 주고 

"니 맘데로해! 비를 맞든 말든!" 하고 뒤돌아 방에 왔습니다.

아무말이 없이 쳐다 보는게 왠지 화가나더라고요 

집에 와서 아직도 기억나는 대화.......... 


A : B는? 하고 물었고 

난 : 몰라 비맞고 있어....그래서 우산 주고 왓어..... 라고 대답했습니다

A : 근데 나 봤어, 오빠가 B 안아 주는거..... B도 오빠 좋아했다 했지?

난 : .........

A : 사실은 B도 오빠 좋아 하는거 같아..... 그래서 평소에 더 괴롭힌 거 같더라고.........

난 : 진짜 우산만 주고 왔다 라고 말하길 반복

그리고 비를 맞아 씻어야 한다고 방을 치우고 A를 방으로 보냄 B하고 C는 얼마 있다 방에 왔다고

A에게 카톡옴


그리고 다음날

평소와 다름 없이 나와 ABC는 같은 수업을 듣고자 학교에 갔는데

ABC 는 별다른 일 없이 친하게 진했으며, B는 나와 1도 대화를 하지 않았다. 내가 무슨 장난을 쳐도 날 쳐다 보지 않았다

반에선 이제막 사귀기 시작한 A와 나를 축하 해주었고, 나도 겉으로는 B를 불편해 하거나 내색하지 않았다

B는 얼마 안가 휴학을 하여 학교를 나오지 않았으며, C는 편입을 하여 다른 과로 갔고 그 이후론 연락 잘안됨.

B의 휴학을 A에게 물어 봐도 그냥 집안 사정이라고 해서 나도 더는 묻지 않았다.

하지만 같은반 아이들은 A가 불여시 짓을 했다고 이상한 소문을 내어 조롱을 하기도 하였으며

중요한건 A가 당시 좀 힘들어 했다 

그렇게 우리는 2학년 끝나는 시기에 여자 3명은 자동 해체가 되었고 난 여친이 생겼다

이야기를 쓰다보니 좀 길어졌는데

그때의 B는 왜 휴학을 했는지 맘을 알수가 없다

그리고 A는 지금도 나와 사귀고 있으며, 지금은 각자 직장에 다니고 있다

가끔 B에 소식을 들으면 학교를 휴학하고 C와 같이 편입 준비한다고 하는데 

A도 이제는 B와 연락 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게 나의 대학 시절 노예는 시절에 사랑을 만나 끝이 나게 된다

노예 일대기 일을 말하자면 웃긴일들이 많고 1년 안되는 시간동안 즐거운적도 많았다

노예 이야기가 궁굼하면 다음에 다시 적어 보겠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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